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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천안문화재단 안대진 대표이사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 도시구현에 최선 다할 것” [천안신문]
2019/09/10 09: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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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 춤축제, 국제적인 대표 춤축제로 재도약 시킬 것"
"시민정서 함양을 위한 교육·문화프로그램에 열정 쏟아"    
 
[천안=로컬충남] 지난해 2월 천안문화재단의 수장이 된 안대진 대표이사는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41년을 공직에 몸 담아온 행정전문가다.
 
기획계장, 인사계장, 신안동장, 시 감사관, 자치행정국장, 서북구청장 등을 거쳐 문화 예술분야 운영에 필요한 입지를 다진 인물이기도 하다.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 도시구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취임한 안 대표는 설립 6주년을 맞이한 재단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
 
특히 안 대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조직을 활성화하고 정책기획팀 조직신설과 동시 자체승진 등을 통해 자긍심과 능동적인 사고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일구어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력, 소통능력, 추진력 등을 골고루 겸비한 행정전문가 안 대표이사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와 천안문화재단 수장으로서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다음은 안대진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KakaoTalk_20190906_170308046_03.jpg▲ 천안문화재단 안대진 대표이사.
 

■ 그간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다면

1977년 공직 생활에 입문해 41년을 몸담아 왔다. 오랜 공직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세가지를 꼽는다면, 1995년도 천안시·군 자치단체 통합 실무 역할, 2008년 인구 50만 승격으로 구청개설 준비단장으로서의 역할, 마지막으로 평생에 못잊을 직원이 뽑은 제1호 귀감 공무원을 꼽을 수 있다.

그중 신안동장으로서의 3년의 경험은 잊을 수가 없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신안동에서 주민들과의 화합, 소통, 직원들과의 단합 등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다. 그 인연으로 지금도 신안동 주민들과의 유대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나름대로 보람있고 행복하게 오랜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지난해 2월 이곳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됐다.  
 
■ 천안문화재단은 어떤 곳인가요? 역할과 기능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천안문화재단은 중부권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예술기반을 조성하여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2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올해로 설립 7주년을 맞았다.

천안문화재단은 시민에게 ‘감동받고 행복 주는 문화예술 도시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 30여 명이 문화사업국(경영지원팀, 정책기획팀, 축제기획팀, 생활문화팀)과 천안예술의전당(공연기획팀, 미술관팀, 무대예술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축제행사와 생활문화, 예술창작지원사업, 문화예술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면서 시민행복 지수를 높여 주는 곳이다.
 
문화사업국에서는 국내 대표춤축제인 천안흥타령 춤축제를 비롯해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수 있는 생활문화박람회, 거리공연, 대학예술제, 한뼘미술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또 중부권 최대 규모인 천안예술의전당과 충남 최초의 공립미술관은 질높은 공연, 전시와 문화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더 나은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도 문화매개자 양성사업과 문화뱅크사업, 찾아가는 예술무대, 도솔문예지 발행등 기존사업과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도 개발하고 관련단체와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천안지역의 문화예술 수준과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천안은 70만이 살고있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기반시설은 미약한 편이다. 또한 수도권과 가깝기는 해도 아직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폭은 그리 넓지 않은 현실이다.

우리 문화재단 설립으로 다채로운 공연·전시·축제·행사·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로 시민의 일상속으로 문화예술의 감동이 확대, 전달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도.농지역간 불균형에 따른 문화소외의 지역별 격차가 있기에 더많은 문화예술 제공확대와 시민 욕구에 부응하는 문화도시에 걸맞는 문화예술기반시설 확충, 문화예술 환경조성,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자원 발굴 및 천안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심화연구도 필요하다하고 생각한다.
 
우리재단은 이러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열과 성을 다해 유관기관, 단체들과의 폭넓은 정보 교환과 자료확보, 예산성립 등 추진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 천안문화재단만의 특성화된 콘텐츠를 꼽는다면요
 
우리재단은 시민과 공감하는 참여형 축제추진, 시민이 더 큰 행복한 느끼도록 하는 생활문화사업 적극추진, 품격있는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시민감성을 높혀주는 교육·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우선 특성화된 콘텐츠를 꼽는다면, 올해로 16회 째를 맞는 천안흥타령춤축제를 꼽을 수 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춤축제를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시민참여 폭을 넓혀 종합예술축제로 자리 매김하면서 안전과 질서, 환경과 경제를 표방하는 국제적인 대표 춤축제로 재도약 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생활문화활성화 사업은 우리재단의 특성화된 콘텐츠 중 중요한사업이다.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데 모여 동호회간 친목을 다지고 그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며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화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더 많은 지원과 공간의 확보로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일은 우리재단의 몫이라 하겠다.
 
그리고 공연 전시를 통해 시민행복을 드높혀 줄 수 있는 천안예술의 전당의 활발한 운영이다. 품격있고 수준높은 공연기획과 유치활동,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활동의 다양성과 함께 푸근하고 편안한 공간활용의 서비스 제공이다.

KakaoTalk_20190908_152700015.jpg▲ 안대진 대표이사는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 도시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 궁극적으로 천안문화재단이 지향하는 목표가 무엇인지요
 
재단 슬로건인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 도시구현’에 발맞춰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좀더 품격있는 축제·공연·전시기획 및 운영, 문화예술공간 확충,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이 접할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며 시민과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문화적가치를 통해 행복이라는 열매를 주는 ‘문화매개자’ 역할을 해나가는 것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적 수혜를 받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천안흥타령춤축제2019’에 대해 한말씀, 또한 기대효과는
 
지난해 120만여 명의 관람객들을 모으며 26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됐고, 2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2018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지역축제부문 대상, 2017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명실상부한 춤축제임을 알리고 자리매김 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 및 시내일원에서 진행된다.

25일 화려한 개막식과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130팀 2,4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춤경연대회, 38팀 2,0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댄스퍼레이드, 19개국 20팀 460명이 참여하는 국제춤대회, 15개국 125명이 참여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등 7개의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특별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연계한 색다른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콘서트 유관순>을 춤축제의 데일리킬러 콘텐츠 기획공연과 연계하여 야외무대에서 더 많은 관람객에게 그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20개국 해외 무용단의 국제춤대회 참가와 전통혼례 등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각종체험 행사와 읍면동 화합한마당과 같은 다양한 부대경연과 행사도 펼쳐진다.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천안을 찾아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보고 축제의 감동을 느끼며 천안의 멋과 인심도 함께 보리라 생각한다.
 
■ 천안문화재단이 역점을 두고 하는 사업이나 미래를 위해 구상중인 사업안이 있다면
 
올해 역점 사업으로는 보다 다양한 문화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등 신규사업 발굴, 시민공감 참여형축제 추진, 시민이 행복한 생활문화사업 추진, 품격있는 공연기획, 감동주는 전시활동, 시민정서 함양을 위한 교육·문화프로그램에 열정을 쏟고 있다.
 
금년 역점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많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해 감동과 행복을 느낄수 있는 우수한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을 구상중에 있다.
 
먼저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의 현주소를 조명해 보면서 미래의 발전상을 그려보는 정책수립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정보 공유하고 활발한 문화활동을 할수 있는 공간 확충과 지원, 년중 거리와 공원, 광장 등에서 활발한 문화예술활동이 이뤄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문화향수를 느낄수 있도록 하는 사업,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접할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등 많은 일들이 있다고 본다.
 
설립 7주년을 맞이한 천안문화재단은 지금까지 이러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앞으로 더욱더 많은 시민들에게 행복지수를 높혀 나가기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 구상과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다.
 
■ 마지막으로 천안시민들에게 한 말씀
 
지역의 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서비스를 전달하고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문화적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지고 문제들이 풀려나가는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내부결속 강화는 물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아쉬운 점도 있지만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 등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
 
천안문화예술을 꽃피워 문화도시 천안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동시에 문화가치를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는 문화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 쓰겠다. 
[ 이현자, 한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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