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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충남도 사무소’개소…美 수출·투자유치 전진기지
충남도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 로스엔젤레스 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로스앤젤레스(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 안장헌, 이정우, 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미국 수출 120억 달러 시대 개막 ▷미국을 충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로 견인 ▷미국 내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충남 세계화 견인 등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충남 해외사무소 소개 영상 상영, 미국사무소 운영 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은 기쁜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주 로스앤젤레스(LA)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금도 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에서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고통과 피해를 입은 로스앤젤레스(LA)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충남 미국사무소 문을 열게 됐다”며 “122년 전 선조들께서 하와이에 첫 발을 들였는데, 충남은 이곳 미국사무소에서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캘리포니아는 세계4대 경제권이고, 미국 제1의 제조업 도시라고 알고 있다”며 “충남 또한 무역수지 전국 1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산업 선도 지역이자, 투자 유치 최우수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은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최고 우방국인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사무소를 굳건한 소통 창구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반 리드 고문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과 충남-캘리포니아 간 파트너 관계 확대, 양 지역 번영 등을 희망한다”며 미국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도는 이번 미국과 함께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6곳에서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며, 중국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개 해외사무소에서 거둔 수출액은 741만 달러로 2023년 101만 달러보다 7배 이상 높은 성과를 올렸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제고를 위해 50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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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6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누어 매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연희 의원이 선정된 ‘공약이행 분야’는 선거공보에 제시된 공약의 이행 비율, 주민소통 활동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의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소통 강화를 위해 5분 발언, 행정사무감사, 예결산심사 등 기본 의정업무 뿐만 아니라 간담회, 연구모임, 연구용역, 조례 대표발의 및 예산확보 등 지역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원 조례」와 「농어촌 쇼핑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정책 연구모임」은 저출산ㆍ고령화 등 다양하고 변화된 인구구조에 따라 발생하는 인구소멸지역 문제를 보완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연희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도민과 약속한 공약의 이행성과를 인정받는 것 같아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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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장 인사청문특위…위원장 김민수 의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민수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박미옥 의원(비례, 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제35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총 12명의 의원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였으며, 오는 20일 권순행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유성선병원 인공관절센터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주의료원은 충남도 서남부권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대응과 의료 취약계층 진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공의료에 대한 전문성,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해 공주의료원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인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김민수 위원장은 “공주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의료기관”이라며 “후보자가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비전과 실행력을 갖추었는지, 또한 의료원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회 이후 공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해 검증한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충남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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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 지원…고문노무사 4명으로 확대
▲왼쪽부터 김상덕, 권형하 노무사, 이완섭 서산시장, 임성진, 박성수 노무사.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구제 지원을 위해 기존 1명이던 고문 노무사를 4명으로 확대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고문노무사 위촉식을 갖고 권형하, 김상덕, 박성수, 임성진 노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임기 동안에 임금 체불, 산업재해, 해고 등 노무 상담을 통해 근로자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의 노동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강좌 등도 실시한다. 이완섭 시장은 “고문 노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 위촉함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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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충남도 사무소’개소…美 수출·투자유치 전진기지
충남도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 로스엔젤레스 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로스앤젤레스(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 안장헌, 이정우, 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미국 수출 120억 달러 시대 개막 ▷미국을 충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로 견인 ▷미국 내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충남 세계화 견인 등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충남 해외사무소 소개 영상 상영, 미국사무소 운영 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은 기쁜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주 로스앤젤레스(LA)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금도 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에서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고통과 피해를 입은 로스앤젤레스(LA)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충남 미국사무소 문을 열게 됐다”며 “122년 전 선조들께서 하와이에 첫 발을 들였는데, 충남은 이곳 미국사무소에서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캘리포니아는 세계4대 경제권이고, 미국 제1의 제조업 도시라고 알고 있다”며 “충남 또한 무역수지 전국 1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산업 선도 지역이자, 투자 유치 최우수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은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최고 우방국인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사무소를 굳건한 소통 창구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반 리드 고문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과 충남-캘리포니아 간 파트너 관계 확대, 양 지역 번영 등을 희망한다”며 미국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도는 이번 미국과 함께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6곳에서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며, 중국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개 해외사무소에서 거둔 수출액은 741만 달러로 2023년 101만 달러보다 7배 이상 높은 성과를 올렸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제고를 위해 50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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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CI’ 10여년 만 디자인 변경
충남도는 청사 이전 이후 10여 년간 사용하던 기업 아이덴티티(CI, Corporate Identity)를 요즘 흐름에 맞는 디자인으로 부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도는 15개 말풍선으로 아름드리나무를 형상화 한 CI의 말풍선을 5개로 단순화 해 오래된 나무의 느낌에서 젊고 역동적인 나무로 디자인했다. 5개의 말풍선은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이라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5대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 새로 제작한 CI는 시설물 보수나 신규 건립 시 적용할 계획이며, 우선 배지를 제작해 도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내부로는 도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CI 보완과 새로운 배지 패용을 통해 2025년을 도민과 함께 새로운 충남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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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 지원…고문노무사 4명으로 확대
▲왼쪽부터 김상덕, 권형하 노무사, 이완섭 서산시장, 임성진, 박성수 노무사.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구제 지원을 위해 기존 1명이던 고문 노무사를 4명으로 확대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고문노무사 위촉식을 갖고 권형하, 김상덕, 박성수, 임성진 노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임기 동안에 임금 체불, 산업재해, 해고 등 노무 상담을 통해 근로자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의 노동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강좌 등도 실시한다. 이완섭 시장은 “고문 노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 위촉함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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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5명 위촉
서산시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식을 갖고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5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12월 15일까지 약 11개월간 운영된다. 유해야생동물 동물에 의해 피해를 본 경작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피해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멧돼지 1마리당 30만 원, 고라니 4만 원, 꿩과 까치 등 기타 동물은 5천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멧돼지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가로 2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날 총기 오인 사고 등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총기 사용 안전 수칙과 야생 생물 관리시스템 사용 교육도 실시했다. 야생 생물 관리시스템은 피해방지단 간 100m 이내 접근 시 경고음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알려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한다. 또한 수렵 전용 조끼, 모자와 열화상 카메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고 단원들의 단체 수렵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264마리, 고라니 5,038마리 등을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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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이웃사랑 나눔 열기 2025년에도 ‘후끈’
금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2005년에도 관내에 이웃사랑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숲사랑엔지니어링(대표 양현민), 경기광업(대표 권민석),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재성), 금산초 양혜빈 학생이 저소득 취약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에 참여했다. 금산읍에 소재한 산림 분야 설계 감리 업체 숲사랑엔지니어링은 이날 500만 원을 군에 전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금산군에 총 3974만 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진산면 소재 경기광업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성금 290만 원과 210만 원 상당의 백미 700kg을 기탁했다. 지난해 취임한 권민석 대표는 같은 해 4월 금산군에 고향사랑기부 및 이웃사랑 성금으로 총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재성)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기탁에 나서 200만 원을 금산군에 전달했다. 금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부회장인 양혜빈 학생은 이날 용돈을 모아 구입한 핫팩 450개를 군에 전달해 어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산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에 나서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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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풍요와 행복 만들어가는 도시로”
오성환 시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7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원 서비스 획기적 개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 기반 마련 ▲드론 산업 육성 ▲청정수소 생산-유통-활용 생태계 구축 ▲당진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계절근로자 제도 확대 ▲중부권 최초 드론 라이트 쇼 상설 개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충남 최대규모 파크골프장 확충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지자체 1위, 충남 최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 ▲의료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전국 1위) ▲당진시 최초 국가기관 유치 등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오 시장은 새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시민 중심 소통행정 실현 분야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복합민원의 신속 처리와 정책 및 사업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행정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경제 분야는 석문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한중 드론 합작법인 설립 지원 및 공장 유치 활동을 하고,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통해 당진항을 종합 무역항으로 성장시키며, 수소 기반 도시 인프라와 교통 복합기지 구축으로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 원예단지와 스마트팜 온실 신축을 추진하고, 청년 창업농 육성과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착공과 논콩 재배 확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 다변화와 농촌의 지민원서비속 가능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화체육 분야는 지난해 성황리에 끝난 드론쇼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추진으로 서해안 대표 상징물로 조성하고,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유네스코 기지시줄다리기 10주년 행사를 통해 천주교 유산과 전통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1,000억원 규모의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해 문화와 체육이 시민 생활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교육복지분야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와 청소년 수련관 건립, 청소년 카페 추가 개관을 통해 청소년들의 교육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지원을 확대해 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보완해 간다. 도시환경분야는 전국 1위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공원 확대와 도심 호수공원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목표로 추진중다. 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과 충남 최초 도로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로 교통 기반을 강화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성환 시장은 “2025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풍요와 행복을 만들어가는 도시를 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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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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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2차 출석 요구 어렵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경호처장 등 경호처 간부들을 무더기 입건한 가운데 7일 2차 출석 요구를 받은 박 처장이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아 오늘 출석이 어렵다"는 언론 공지를 전했다.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내일 중 변호인을 선임해서 일정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처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박 처장은 지난 4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불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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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공공청사‧학교 등 금연구역 합동점검
[계룡=로컬충남] 계룡시는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문화 확산 등을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공공청사‧학교 등 금연구역 합동 점검에 나선다. 계룡시외식업지부, 시청공중이용시설 담당부서, 보건소금연지도원, 금연사업 관계자 등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 진행할 이번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계룡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조례’에 따라 지정된 공공청사‧학교‧의료기관‧음식점 등 관내 공중이용시설 1,467곳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및 관리 상태 △흡연실(흡연구역)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에 중점을 두어 점검하여 위반 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담배 없는 건강한 공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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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CI, 10여 년 만에 부분 개선
현 내포 청사 이전 이후 10여 년 동안 사용되던 충청남도의 CI(Corporate Identity)가 최근 흐름에 맞는 디자인으로 부분 변경됐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CI는 15개 시‧군을 형상화 했던 15개 말풍선을 5개로 단순화해 오래된 나무 느낌에서 젊고 역동적인 나무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5개의 말풍선은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이라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5대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 새로 제작한 CI는 시설물 보수나 신규 건립 시 적용할 계획이며, 우선 배지를 제작해 도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내부로는 도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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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우리는] 공주(公州)고등보통학교의 성대한 개교식
[공주=로컬충남] 공주고등보통학교는 1922년 설립되고 개교식은 1924년 치러졌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19회), 김희수 건양대 설립자,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등 유명 인사를 많이 배출한 명문고다. 다음은 100년 전 매일신보에 실린 관련기사. 공주고등보통학교의 개교식은 1924년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신축 교사에서 성대히 거행하였는데, 경성으로부터 총독 대리 장야(長野) 학무국장이 임석하였으며 정각에 장야 국장, 김(金) 도지사를 위시하여 관민 유지 200여 명이 열석함에 창가(기미가요)로 시식(始式)되어 칙어(勅語) 봉독, 풍조(風早) 교장의 식사, 별항의 총독 고사(告辭)와 김 지사의 축사와 내빈의 축사가 있었다. 식을 폐하고 별석에서 오찬을 같이 하고 정오에 퇴장하였는데, 본교는 도내 관민의 열성적 희망에 의하여 115,000원의 기부금으로 부지 매수, 기숙사 건설을 오나료하고 1922년 4월 공립으로 개교하였다가 다음 해 1923년 4월 관립이 되었으며 이후 본관 2층 양옥 159평, 생도 공소(控所), 평가(平家) 건축 120평을 신축하여 현재 6학년 240명의 생도를 수용하는 바, 인속(引續)하여 보통 내년도부터 교실 2층 건축과 1동의 특별 교당(敎堂) 상실(尙室)을 증축할 예정이라더라.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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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이웃사랑 나눔 열기 2025년에도 ‘후끈’
금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2005년에도 관내에 이웃사랑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숲사랑엔지니어링(대표 양현민), 경기광업(대표 권민석),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재성), 금산초 양혜빈 학생이 저소득 취약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에 참여했다. 금산읍에 소재한 산림 분야 설계 감리 업체 숲사랑엔지니어링은 이날 500만 원을 군에 전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금산군에 총 3974만 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진산면 소재 경기광업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성금 290만 원과 210만 원 상당의 백미 700kg을 기탁했다. 지난해 취임한 권민석 대표는 같은 해 4월 금산군에 고향사랑기부 및 이웃사랑 성금으로 총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재성)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기탁에 나서 200만 원을 금산군에 전달했다. 금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부회장인 양혜빈 학생은 이날 용돈을 모아 구입한 핫팩 450개를 군에 전달해 어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산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에 나서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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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금산=로컬충남] 금산군은 금산읍 청산회관에 마련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 관제를 통해 지역의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17년 개소해 관제실과 장비실, 대책상황실, 사무실 등을 갖췄고 경찰관 1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21명이 4개 조로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빈틈없는 범죄예방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마을방범, 도로방범, 어린이안전 등 용도별로 총 1356대의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한곳에서 통합 운영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도시안전망서비스를 통해 112긴급지원 1311건, 119긴급지원 487건, 법무부위치추적 6건, 순찰차 영상지원 1246건, 재난상황 288건, 기타 3건 등 총 3341건의 영상정보 제공으로 각종 생활안전 예방에 기여했다. 또,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에 대한 통합관제 보고가 7367건 있었으며 경찰서 및 민원인 등 요청에 의한 영상 열람 및 제공 248건도 진행됐다. 군은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 여성단체, 학부모 협의회 등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신규 설치 위치 검토 등 관제센터 운영 관리 및 개인 영상정보 보호 등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축된 스마트도시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재난안전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 것”이라며 “실시간 통합모니터링을 통해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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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열매 맺는 2025년 한 해 만들자!’
백성현 논산시장은 6일 “도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 구현에 앞장서 2025년을 시민과의 약속을 가시적으로 열매 맺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2025년 첫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이를 위해 “투철한 책임감으로 맡은 일에 헌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이어 “새로운 일을 창조하고 설계하며 또 다른 내일을 대비하는 것만큼이나, 하고 있는 일의 완성과 마무리 역시 중요하다”며 “추진 중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과 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심기일전하여 사명감을 잃지 말고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칠 것”과 “경제·복지·문화·안전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세심하게 살펴 줄 것”을 아울러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새해 첫 달의 주요행사 및 1/4분기 역점사업 현황을 살피며 ‘을사년 논산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특히 △순기별 예산 집행 계획 이행안 △국가애도 기간 이후 민생경기 회복책 △겨울철 재난대응력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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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보호관찰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논산=로컬충남]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10월 31일 청사 내외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이날 훈련은 화재 등 긴급상황을 대비한 완강기 사용법 실습,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긴급 대피 훈련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위기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이충구 소장은 “화재, 지진 등 위기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은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만 가지고 대응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직원들이 직접 실습을 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훈련 위주로 편성했다”며 “이번 훈련이 직원 개개인의 긴급상황 대처능력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체 국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을 근거로 대규모 풍수해,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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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풍요와 행복 만들어가는 도시로”
오성환 시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7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원 서비스 획기적 개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 기반 마련 ▲드론 산업 육성 ▲청정수소 생산-유통-활용 생태계 구축 ▲당진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계절근로자 제도 확대 ▲중부권 최초 드론 라이트 쇼 상설 개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충남 최대규모 파크골프장 확충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지자체 1위, 충남 최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 ▲의료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전국 1위) ▲당진시 최초 국가기관 유치 등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오 시장은 새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시민 중심 소통행정 실현 분야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복합민원의 신속 처리와 정책 및 사업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행정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경제 분야는 석문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한중 드론 합작법인 설립 지원 및 공장 유치 활동을 하고,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통해 당진항을 종합 무역항으로 성장시키며, 수소 기반 도시 인프라와 교통 복합기지 구축으로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 원예단지와 스마트팜 온실 신축을 추진하고, 청년 창업농 육성과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착공과 논콩 재배 확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 다변화와 농촌의 지민원서비속 가능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화체육 분야는 지난해 성황리에 끝난 드론쇼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추진으로 서해안 대표 상징물로 조성하고,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유네스코 기지시줄다리기 10주년 행사를 통해 천주교 유산과 전통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1,000억원 규모의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해 문화와 체육이 시민 생활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교육복지분야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와 청소년 수련관 건립, 청소년 카페 추가 개관을 통해 청소년들의 교육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지원을 확대해 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보완해 간다. 도시환경분야는 전국 1위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공원 확대와 도심 호수공원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목표로 추진중다. 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과 충남 최초 도로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로 교통 기반을 강화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성환 시장은 “2025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풍요와 행복을 만들어가는 도시를 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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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그린수소 사업 육성…그린수소 수전해센터 개소
[당진=로컬충남] 당진시는 28일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관련 부품 개발과 지원 플랫폼인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시장을 비롯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 속에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부지면적 6,608㎡, 건축연면적 828㎡)는 2022년부터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사업으로, 사업비 127억 1,400만원(국비 55억 8,000만원, 충남도 14억원, 당진시 56억 5,000만원, 자부담 8,400만원)을 투입해서 건립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수소(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친환경이지만, 전력비용이 높아 실용화를 위해서는 생산 단가를 대폭 낮춰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수전해 소재 부품 개발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오성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당진시는 충남 최초 수소도시로 선정됐고 탄소중립도시 선정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가장 먼저 실현하기 위해 수소 암모니아 부두를 조성해 수소에너지로 연료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전해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부품을 국산화해 수소에너지 대중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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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수특산물 18년 연속 미국 수출길 올라
보령시는 지난 3일 대표 농수특산물인 만세보령쌀과 조미김, 건어물 등을 18년 연속 미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20톤, 약 7만2천여 달러 규모로 미국 LA를 비롯한 샌디에이고, 텍사스, 애틀란타 등의 시온마켓 6개지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미국으로 약 300여톤, 10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서해안 간척지의 풍부한 일조량 아래 생산되는 보령의 황진쌀과 황진현미는 3년 연속 150여 톤을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과 아세안 국가 등에도 관내 농림수산물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관내 농식품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차게 순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수출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략적 수출상품을 개발하고 수출을 확대하여 지역농가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FOOD의 열풍에 힘입어 보령 김류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 밖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잡곡, 건어물, 건나물, 버섯류 등 포함 지난해 해외각지로 58,223천불 넘게 수출되어 2023년 34,115천불 대비 대비 70%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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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슈퍼푸드 김, 보령 김 축제
[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 및 제철 수산물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2024 보령 김 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보령김생산자협의회(대표 김학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무대 프로그램,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6일 11시부터 전국의 주부들이 모여 실력을 발산하는 2024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 1부가 개최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는 보령 김 축제의 대표행사인 최장 김밥 만들기(약90m) 도전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행사로는 뮤지컬 갈라쇼, 난타 축하공연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7시 개막식을 진행하며, 개막식 후에는 초청 가수 축하공연과 해상 불꽃쇼가 열린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지역 예술문화 동아리 퍼포먼스, 힙합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12시 30분부터 2024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 2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김 뜨기·김 말리기·김 굽기, 김 그림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제철 수산물 할인 행사가 펼쳐지며 보령 김·멸치 홍보관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로 최신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라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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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어 더욱 소중한 천년 고찰 ‘만수산 무량사’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부여는 백제 시대 6대왕이 123년간 ‘사비 백제 시대’를 연 세계적인 역사 도시이다. 그 중에 국보 제9호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백제 건축물의 상징으로.또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가 있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범일국사가 창건한 대한불교 조계종 천년고찰 만수산 무량사는 산새가 매우 아름답고 울창하여 거차의 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곁에 있는 고찰이다. 국가지정보물 8점과 지방문화재 10여점을 보유한 사찰 전체가 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1000년의 향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흙내음이 나는 무량사이다.아미타여래삼존불을 모시고 있는 극락전은 조선시대의 건축 양식의 특징을 잘 나타낸 불교 건축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3대 불전이다.극락전의 지붕을 보면 ‘청기와‘가 있어 더욱 상징성이 있다.무량사의 극락전은 우리나라에서는 흔치않은 중층의 불전 건축물로 외관상으로 보면 중층이나 내부는 상하층이 구분없는 하나로 통해 있어 웅장한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다.여기에 ‘쾌불’과 ‘삼전패’는 보물중에 보물로 잘 보존되어 있다.만수산 무량사(주지 정덕)는 천년고찰답게 ‘산사문화체험’이 년중 실시하고 있다.천년고찰에서 다양한 산사 체험으로 학생들에게는 역사와 문화,인성 교육 효과까지 힐링할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1년 내내 기다리고 있다.일반인에게는 항상 열려있는 아름다운 숲과 만수산 깊은 골에서 내려오는 물소리와 새 소리를 들으며 경내를 사뿐히 걷다보면 어느덧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토록 편안하면서도 감흥이 있는 사찰임을 어느 순간 느낄수 있다.바로 새 소리와 바람, 물소리가 음악처럼 포근함을 주기에 충분한 무량사의 소중함이다. 산책을 하다 보면 누가 언제 쌓아 올렸는지 크고 작은 돌탑들이 곳곳에 눈에 띤다. 또 어느날 운이 좋으면 극락전에서 흘러 나오는 정덕 주지 스님의 우렁찬 불경 소리가 들리면서 주지 스님을 마주치게 되면 따뜻한 차를 마실수 있는 행운까지 얻을수 있어 좋다.해마다 초파일에는 모든 사찰도 그러하겠지만 무량사는 항상 넉넉한 공양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관광객들도 많치만 정덕 주지 스님이 부임한 이후 무량사는 외산의 주민들과 함께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매년 외산면에 크고 작은 기부를 하면서 주민들과 더불어 부처님의 따스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무량사 경내를 걷다 보면 극락전을 지나 삼성각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두 채의 아담한 건축물이 보는이에게 그토록 편안함을 주는지 살짝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된다.사실 이 삼성각 옆 암자에서 사시와 행시를 공부하여 합격한 거물들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비중있는 인사들이 꽤 배출된 명당이다. 또 여기를 지나 산 윗쪽으로 바라보면 김시습의 영정도 볼수 있으며 신비스럽게 까지 생각되는 무량사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최고 절정은 일주문을 나가면서 넓게 펼쳐진 잔디를 한 참동안 걷다보면 이마와 등에 땀이 흐르면서 커산 산처럼 커다란 거목 뒤편에 자그마한 암자가 눈에 들어온다. 무슨 암자일까? 궁금해 지면서 가까이 다가보면 주변이 고요함과 동시에 눈을 감을 만큼 나를 잊게하는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버리게 된다. 이 주변의 풍경은 어떻게 말과 글로 표현할수 있으랴?........ 바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머물렀다는 ‘태조암’이다.우리가 가장 가까이 있기에 행여 소중함이 소홀했다는 미안함을 갖게하는 무량사가 아닐까?....... 세상 어느곳에서도 보기 힘들고 또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가 음악이되어 발걸음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 되는 향기가 흐르는 천년고찰 만수산 무량사가 왜 우리나라 3대 불전인지 초파일에는 무량사에 점심 공양을 하며 소중한 우리 곁에 있는 친구 ‘무량사’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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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의 어울림전 ‘지평의 확장’ 전시회 개최
[부여=로컬충남]제9회 충청의 어울림전이 지난 5일 예산군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전통 공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재구 예산군수,강승규 국회의원 ,방한일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주진하 도의원,장순관 김영진 이길원 박중수 임종용 예산군의회 의원,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박동신 예산교육장,전종무 서울시미술협회 이사장,서흥식 재)충남관광협회 이사장,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이승원한국예총예산지회장,이상헌 홍성예총지회장,시찬우사)내포전통예술보존회장,박상목 예산군노인회장,최형순 충남도청단장,성낙구 충남도새마을회장,임응빈 민주평통예산군협의회장,조은숙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김외숙 국제라이온스예산군여성클럽회장,최광선예산군체육회장,고숙영 충남도문화예술팀장,및 각급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참여작가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를 축하드리며,앞으로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예산군으로 더욱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축하했다. 이진자 사)내포문화조각가 협회 회장은 “오늘 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충청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인 훌륭한 작품으로 예산에서 전시회를 갖게되어 큰 기쁨”이라면서“ 늘 예산군의 문화예술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시는 최재구 군수님을 비롯해 도의원님과 군의원님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여주신 모든 분들께도 고개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어울림전에 참여한 고영환,김인태,노재석,유회선,이태근,임정규,홍성표 작가를 비롯해 21명의 작가들은 14일까지 전시회를 갖고,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서울전시를 갖는다.출처 : e부여신문(http://www.21cbuyeo.co.kr)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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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 지원…고문노무사 4명으로 확대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구제 지원을 위해 기존 1명이던 고문 노무사를 4명으로 확대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고문노무사 위촉식을 갖고 권형하, 김상덕, 박성수, 임성진 노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임기 동안에 임금 체불, 산업재해, 해고 등 노무 상담을 통해 근로자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의 노동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강좌 등도 실시한다. 이완섭 시장은 “고문 노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 위촉함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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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5명 위촉
서산시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식을 갖고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5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12월 15일까지 약 11개월간 운영된다. 유해야생동물 동물에 의해 피해를 본 경작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피해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멧돼지 1마리당 30만 원, 고라니 4만 원, 꿩과 까치 등 기타 동물은 5천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멧돼지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가로 2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날 총기 오인 사고 등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총기 사용 안전 수칙과 야생 생물 관리시스템 사용 교육도 실시했다. 야생 생물 관리시스템은 피해방지단 간 100m 이내 접근 시 경고음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알려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한다. 또한 수렵 전용 조끼, 모자와 열화상 카메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고 단원들의 단체 수렵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264마리, 고라니 5,038마리 등을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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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읍, 3년 연속 나눔온도 100도 달성
서천군 장항읍이 3년 연속으로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을 이어가고 있다. 장항읍의 ‘좋은 이웃 명예의 전당’에는 60여명의 개인과 기관·단체가 이름을 올렸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총 4300만 원, 후원물품은 27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장항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마트로 한 걸음 내딛기’와 ‘건강음료 지원’ 등 특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행복밥상, 희망나눔 꾸러미 사업 등 15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어려운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따뜻한 장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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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면‘건강더하기’행사 성황리 개최
[서천=로컬충남]보건소는 지난 21일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충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홍성의료원, 충남보조기기센터 등과 협력해 마서면 옥산1리 경로당에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건강더하기 행사를 성료했다. 장애인 인식개선과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재활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부스, 운동지도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고 장애인 인식개선과 혈당 측정기 교육 등도 이뤄졌다. 아울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건강상담, 보조기기 무상점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직접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상담과 보조기기 교육, 이용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한 주민들은 “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고 또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받아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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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 재선거 도전장 낸 전만권, “첫날부터 능숙한 시장 되겠다”
천안시 부시장을 지낸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아산을 당협위원장)가 7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정계 인사 및 지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 예비후보는 선언문 낭독을 하기 전 먼저 이번 선거가 자당 출신의 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받아 생긴 선거라면서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위기관리형 시장이 되겠다”면서 “정치화 된 기초행정을 행정의 본질에 맞게 재설계 할 것”이라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해현경장(거문고의 줄을 바꿔 맨다는 뜻으로 개혁을 단행한다는 의미)의 자세로 아산시 비상경영 체제를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아산시정의 고질적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지 못한 공약 설계, 행정에 대한 이해 부족, 실행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관계 미비 등으로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인 수요와 공급 불일치가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또 “지역 간 불균형, 시민 삶의 질 정체, 온천관광산업 노후화, 소득 역외 유출 등 산적한 문제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예비후보는 “2022년 아산시장 선거 당시 선보였던 ‘아산 도약 마스터플랜’과 지난해 총선에서 제시했던 ‘미래 100년 경제산업도시 전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산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며 “첫날부터 능숙하게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재선거가 열리는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전만권 예비후보는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판결로 인해 현 상황까지 오게 됐는데, 그래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며 "아직 중앙당에서도 공천에 대해 확정을 지은 게 아니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전만권 예비후보는 아산시 도고면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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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특혜채용 의혹’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 감사 착수
[아산=로컬충남] 아산시 감사위원회가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 채용 의혹에 대해 지난 15일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산시 감사위는 오늘(29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유 대표 채용관련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대표 이력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열린 아산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천철호 시의원(민주, 다)은 감사위원장을 출석시켜 "아산시가 법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유 대표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아산시가 유 대표 자격이 미달해 은폐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감사위가 철저히 감사해 결격사유 여부를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감사위가 시정질의 다음 날 바로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 유 대표는 아산문화재단 대표 임명을 전후해 일감 몰아주기·특혜 채용·논문표절·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전임 박경귀는 방패막이를 자처했고, 그가 퇴출된 이후에도 아산시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철저하게 비밀로 일관 중이다. 기자가 아산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아산시는 25일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개인사생활 침해'가 비공개 결정 이유였다. 천 의원은 오늘(29일) 오전 기자와 만나 "아산문화재단은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했는데, 2022년 당시 요건만 보면 자격 미달이다. 그런 유 대표가 2024년 공모엔 합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간의 상황을 살펴보면 아산시가 유 대표 이력을 아예 만들어줬다는 의구심이 인다. 감사위가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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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방소멸 위기 적극 대응
예산군이 내년에도 예산시장 활성화와 충남방적 개발 등으로 지방소멸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예산시장 활성화를 비롯해 충남방적의 활용 방안 마련, 덕산온천관광호텔 매입 및 재개발 추진 등의 성과를 통해 내년에도 ‘지방소멸 역주행’ 역사를 계속해서 써 내려간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가장 대표적인 변화로 ‘예산시장’을 꼽을 수 있다. 예산시장은 과거 5일장과 더불어 큰 번영을 누렸으나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점차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예산 출신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맞잡고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복고)’ 분위기의 시장 조성과 다양한 청년 창업 육성 등을 통해 예산시장을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만들었다. 또한 지난 20년간 예산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남방적과 덕산온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충남방적은 과거 방적산업 유망 당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방적산업의 소퇴와 함께 몰락해 그동안 신례원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군은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군민은 물론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5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레미제라블’ 예능 프로그램 촬영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따라 웰컴센터, 기념광장 등 문화복합단지 관련 시설이 2026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온천산업 사양화로 문을 닫은 덕산온천 원탕(관광호텔)을 충남개발공사의 매입으로 연수원으로 새단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난달에는 삽교읍 내포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40만5000평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 바이오 육성을 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예산군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방소멸시대 역주행의 역사를 계속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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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의장단 선거 최종 무효
[예산=로컬충남] 법정 다툼까지 갔던 예산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최종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이 지난 24일 지난 6월에 치러진 예산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 결과가 군의회 규칙에 어긋난다며 무효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적의원 11명 가운데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것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를 해야 당선된다는 군의회 규칙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군의회는 판결문을 송달받는 대로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검토한 후 논의할 예정이지만 항소할 계획은 없다”며 “의장 선출 역시 다음달 6일부터 예정된 임시회에서 할지, 그 전에 긴급 임시회를 열어 선출할지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이상우 전 의장도 이번 법원 판결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군민들에게 사과했다. 이 의원은 “당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정의 마비를 막기 위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으나, 법원의 판결로 해당 선출이 무효로 확정됐다”며 “이번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군의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장순관 임시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순조롭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군민들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원들 간 갈등을 봉합하고 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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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태안 방문의 해” 연간 방문객 2천만 명 유치 총력전
태안군이 2025년을 ‘태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연간 2천만 방문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서장 및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영 부군수 주재로 ‘2025 태안 방문의 해 신규·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사업 보고 및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등 신규 관광 여건에 발맞춰 관광객 증가를 위한 선제적 유인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 기준 지난해 총 1700만 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은 만큼 ‘힐링 도시’라는 태안의 가치를 각종 사업으로 구체화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과 내후년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 호재가 이어져 태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원예’, ‘치유’, ‘바다’ 등 태안만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전에 뛰어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별 힐링 여행주간 운영 △태안 힐링 페스타 개최 △반려동물 동반 여행프로그램 연계 △태안 드론 어드벤처 △전통시장 축제 활성화 △주요 관광지 농특산물 반짝 판매장 운영 △해양치유 체험주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군은 이날 보고된 사업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현방안 수립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힐링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프라 구축 및 관광수용태세 강화에 나서고 오는 12월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키로 하는 등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추진해 연간 방문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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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개최
[태안=로컬충남] 충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가 태안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8일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충남도 및 시·군 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남 전역의 품목농업인연구회가 한자리에 모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태안군과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미래 충남농업, 품목이 답이다!’라는 주제 아래 품목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태안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안이 충남 농업의 중심에서 농업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태안군품목연구회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1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농업인단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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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2024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달성
충청남도 천안의료원(병원장 김대식)이 202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 단위 평가에서 충남도 내 지역응급의료기관 8곳 중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2024년 평가는 6월 30일 기준으로 지정된 지역응급의료기관 22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안의료원은 그 중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안정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4개 항목과 8가지 지표로 평가됐다. 천안의료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 영역에서 모두 PASS를 받으며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천안의료원의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작년도 전공의 파업 등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운영중임을 입증했다. 천안의료원 김대식 병원장은 "천안의료원 응급실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충남도민과 천안시민에게 신뢰받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의료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응급의료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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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천안아마추어골프대회’, 40개 팀 참가한 가운데 개막
[천안=로컬충남] '2024천안아마추어골프대회'가 오늘(30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골프존카운티 천안에서 개막했다. 천안신문, 그리고 천안시골프협회·천안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신청마감 시한 1주일 전인 지난 7일 40개 팀 160명 골퍼가 참가신청을 마치는 등 개막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일반적인 신페리오 방식, 즉 전체 18개 홀 중에서 12개 홀을 경기자들이 모르게 임의로 지정한 채 경기를 치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다. 여기에 '니어리스트'와 '롱기스트'를 이벤트 경기로 치렀다. 대회에 참가한 골퍼 A 씨는 "<천안신문>은 그간 지역 대표언론으로서 제 구실을 해왔다"며 "이 대회가 지역사회 징검다리 역할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해주기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천안신문 김명일 대표는 "참가자분 모두에게 이 대회가 멋진 경험이 되기 바란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자 지역 골퍼들이 치르는 작은 축제라 여기고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천안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천안신문>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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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화양2리 주민 김돈곤 군수에게 감사패 전달
지난 21일, 목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동계를 가졌다. 지난 여름, 큰 수해를 입었지만 많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활기 넘치는 마을로 거듭나며 치러진 동계로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이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지난해 커다란 수해로 주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기존 방침을 바꾸며 주민들이 받은 피해를 조금이나마 더 보상해주기 위해 성심을 다해준 김돈곤 군수에게 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방호경 화양2리 이장은 “김돈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과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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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 첫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 개최
[청양=로컬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사회적경제 5년차에 접어든 중요한 시점을 맞이해 ‘청양군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를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 부군수)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별 상품의 지속가능성과 발전가능성 등 사업 방향에 대한 개선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민간자문단(SME)를 위촉해 진행했다.민간자문단(SME)은 로쏘㈜ 성심당 이사, ㈜풀무원 푸드앤컬처 헤드쉐프, 더본코리아 부장, SS2인베스트먼트 상무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단을 통해 경영, 마케팅, 메뉴, 세무회계 등 분야의 컨설팅을 추진했다.군은 컨설팅뿐만 아니라 공공기업과 기관을 초청하여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협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했다. 윤여권 이사장(사진)은 “첫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앞으로 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의 미래성장발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이번 박람회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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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천김 첫 수확, 의미 있는 첫발 내디뎌
광천원초김 생산가공 영어조합법인(공동대표 최규복·이성찬·이성행, 이하 영어조합법인)은 지난달 25일 서부면 남당항에서 홍성광천김 김 양식 첫 수확에 나서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서부면 남당항 남당리방파제 선착장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과 김은미·이정윤·윤일순·이정희·신동규·최선경 의원,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과 영어조합법인 관계자들이 홍성광천김 김 양식 첫 수확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특히 선착장에 도착한 이용록 군수는 수확된 원초 김을 목격한 두 손을 불끈 쥐고 만세를 외치며 환호성을 지르는 등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영어조합법인 △㈜솔뫼에프엔씨(대표 최규복) △영어조합법인 태경식품(대표 이성찬) △광천별맛김(대표 이성행) △영어조합법인 최강식품(대표 이종우) △광천파도김(대표 전차민) △햇살맛김(대표 김성배) △조선맛김(대표 김정미) △중앙식품(대표 박세윤) △㈜해저식품(대표 고결) △우리맛김(대표 전의수) 등 10개 업체는 2500만 원씩 갹출(醵出)해 마련된 총 2억 5000만 원으로 채취 어선을 준공하고 어구를 구입·설치하는 등 김 양식을 시작했다. 군에서 허가한 김 양식장은 총 100ha 규모로, 지주식 양식장 30ha(2개소)와 부류식 양식장 70ha(2개소)로 구성돼 있다. 김 양식은 수온이 낮아지는 9월 이후 김발에 포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을 시작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이 이뤄진다. 이번 첫 수확을 위해 영어조합법인은 지난 4월부터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상기온으로 인해 해수면 수온 상승으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시기보다 1개월가량 늦게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영어조합법인은 이번 수확된 김을 마른김 1차 가공공장에 위탁처리 후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조미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규복 공동대표는 “오늘 첫 수확한 원초김 생산량은 12톤가량으로 약 36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면서 “관내 김 제조업체에 수급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지만 우리 지역에서 원초김을 생산해 가공까지 이뤄진다면 진정한 ‘광천김’이 탄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지난해 ‘광천김’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취소가 확정되면서 다른 지역의 김 업체에서도 ‘광천김’이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사실에 대해<관련기사 본지 818호(2023년 12월 14일자 1면) ‘이름값 못 지킨 ‘광천김’… ‘상표’ 아무나 쓸 수 있다’> “다시금 광천김의 명성을 되찾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홍성광천김’이라는 명칭으로 통일해 제품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찬 공동대표는 “지역 내 제조업체에 원초를 공급하기 위해선 현재 조성된 김 양식장 규모의 최소 30배 정도는 확장돼야 한다고 본다”면서 “다만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양식장 확장과 동시에 1차 가공이 가능한 공장시설 준공까지 병행된다면 우리지역에서 원초 김 생산부터 1차 가공에 이어 제품 출고까지 전 과정을 이뤄낼 수 있어 진정한 ‘홍성광천김’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김 양식 시작은 단순한 생산 확대를 넘어 원초 생산부터 가공, 수출까지 아우르는 김 산업 클러스터의 시작”이라며 “충남 1위 조미김 수출 지역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홍성군을 대표하는 수출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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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이런 식으로는 안된다
[홍성=로컬충남] 지난 16일 진행된 제308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는 홍성군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 동안 예산 50억 원을 투입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수탁업체(홍성생태학교 나무, 대표 모영선)의 규정을 벗어난 예산 지출, 무분별한 재위탁 사업운영, 지출증빙 부재 등의 지적에 이어 수탁기관의 재위탁 용역업체 선정과 해당 용역업체의 사업운영 결과, 군의 위탁업체 관리·감독에 대한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졌다. 최선경 의원은 수탁기관의 용역업체 선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용역 계약을 체결한 두 업체 ‘쥬스컴퍼니’와 ‘10년후 그라운드’는 지난해 4개의 용역(사업비 총액 1억 4000만 원)을 수행했는데 홈페이지와 업체에서 발행한 재직증명서 등을 확인해 보면 사실상 한 개의 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쥬스컴퍼니가 진행한 2개의 용역 결과보고서는 모두 1억 원이 들어간 사업임에도 고작 흑백 출력에 정체불명의 외래어를 오남용해 의미조차 짐작이 어렵다”며 용역 결과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쥬스컴퍼니가 2022년에 진행한 ‘홍성군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운영’은 당초 완료일보다 100일이나 지연됐는데, 홍성생태학교 나무는 배상금조차 청구하지 않았으며 해당 사업의 운영 현황을 보면 과업지시서도 준수하지 않은 허접한 수준”이라며 홍성생태학교 나무가 선정한 업체의 위탁사업 결과를 지적했다. 또한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계획수립 및 컨설팅’ 용역을 시행한 ‘10년후 그라운드’ 업체는 원래 학술용역을 할 수 없는 업체였으나 공교롭게도 지난해 7월 업종에 ‘학술용역’을 추가해 같은 해 10월 홍성생태학교 나무와 용역계약을 했다. 학술용역 경험이 전무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는 수순에서 특혜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 대목”이라며 업체 선정과정과 기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어 최 의원은 “홍성생태학교 나무에서 지난해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32건의 모든 용역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25조(수의계약에 의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는 엄연히 위법한 절차로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영식 의원도 ‘홍성생태학교 나무’의 지난해 32개의 용역 결과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권 의원은 “수탁기관이 2000만 원에 발주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마을 칼국수 모임’ 용역은 경로당, 문화센터 등의 어르신 505명과 칼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소통을 했다는 게 사업의 내용”이라며 “도대체 이게 문화도시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단가로 따지면 칼국수 한 그릇에 4만 원꼴인데 참여하신 분들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군에서 피 같은 세금을 낭비한다고 질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더구나 수탁기관은 이 용역을 카페를 운영하는 커피 전문 업체에 맡겼고 해당 업체의 대표는 초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체의 위원이었다”며 “지금 끼리끼리 일감 주고, 이것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현주소”라고 개탄했다. 또한 “문화도시 홍성 세대통합형 소셜 다이닝 용역도 303명에게 음식을 대접했거나 밀키트를 제공한 비슷한 사업”이라며 “모여서 음식만 먹으면 문화도시가 됩니까? 이 용역의 사업비도 2000만 원입니다. 단가로 따지면 한 분당 6만 6000원입니다. 군민들이 이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하겠습니까?”라며 이용록 홍성군수를 향해 강력히 질타했다. 권 의원은 ‘문화도시 홍성 사투리 일력 제작’ 용역을 지적하며 “제가 홍성군 토박이지만 홍성만의 사투리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단순히 단어와 뜻, 예문만 나열했을 뿐인 결과물의 용역 비용은 3000만 원이고 총 500부를 제작했다고 하니 단가로 계산하면 6만 원”이라고 말하고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이 달력의 단가가 6만 원이라니 소가 웃을 일”이라며 해당 용역의 결과물인 일력을 직접 들어 보이며 거칠게 항의했다. 최선경 의원과 권영식 의원은 각각 약 한 시간 동안 쉼 없이 이어진 군정질문을 마무리하며 군의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과 폐해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 의원은 “5년간 진행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관련한 감사 결과서를 홍성군에 요청했으나 확인된 감사는 2020년과 2022년 단 2회뿐이고, 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며 “이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홍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홍성군이 이렇게밖에 관리 감독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은 무능했거나, 수탁단체와 유착관계에 있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에는 ‘문화 대통령’이 있다는 말이 있고, 이는 홍성문화도시 센터장을 지칭한다”며 “홍성 바닥에서 문화예술사업 또는 관련 일자리를 구하려면 센터장에 찍히면 안 된다는 얘기까지 들린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는 홍성군이 민간단체에 5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쥐어 주고 지난해에만 6억 원이 넘는 용역비를 센터장 권한 아래 수의계약 방식으로 마음대로 집행하게 방치한 결과”라며 군의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권영식 의원은 “법제처에서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하는 것이 원칙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 중 홍성군과 문화재단이 없는 진도군을 제외하면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산하기관인 문화재단에 위탁하는 일부 공공위탁 또는 공공위탁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민간위탁 중단과 홍주문화관광재단으로의 공공위탁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홍성군 문화도시 민간위탁은 수탁기관이 비효율적이며, 불공정한 사업운영과 홍성군의 수탁기관에 대한 과도한 특혜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의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 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윤 의원은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전체 점검’을 주문한 바 있으며, 최선경 의원도 같은 회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또한 권영식 의원은 지난달 <홍주신문> 기고문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홍성군에서 직접 추진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