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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시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추진한 우수사례들을 평가한다. 평가 분야는 ▷지방 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 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이며, 시는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5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소관 시책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하이브) 사업과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시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용 및 취업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인재 진학과 취업,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구축한 결과”라며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를 넘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서산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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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주도하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기후 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토론은 메탄 감축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에 마련한 행사다. 김 지사는 우선 우리나라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한 도의 메탄 감축 로드맵을 소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억9천만달러를 투자해 메탄 3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84%가 농축수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어,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 저메탄 영농 신기술 보급, 메탄 감축 벼 품종 개발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메탄 감축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위해 충남처럼 각국이 메탄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네트워크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글로벌 메탄 허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메탄 감축 필요성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한다”며 “메탄 감축에 대한 이해, 행동 지지도 또한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대한민국 충남이 메탄 감축을 강력하게 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열린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행동 비전을 발표했다.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역은 지방정부”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대응해 중앙정부의 정책을 이끌어 내고, 전 국가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정책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국제사회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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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100만원 전달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지원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홍석현 의장은 30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재난구호금을 전달 받았다. 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복구 등을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충남은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주택과 소상공인업체, 농경지 등 사유시설과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에서 1624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의회는 지원받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의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은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의회는 일상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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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저출생 위기 ‘풀케어’ 로 넘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지역 인구 감소 대응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세션 주제발표를 가졌다.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는 내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대주제로 처음 개최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13개 시도 시장·도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콘퍼런스는 기조세션 주제발표, 공동선언문 채택, 일반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 대정부 제안 등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우리나라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부부가 자녀를 한 명도 갖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18년 간 380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제는 국가의 존망 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발표된 2024년 결혼과 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미혼남녀 열 명 중 네 명은 출산 의향이 없다고 하지만,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이 확대된다면 그 중 44%는 생각을 바꾸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하며 “절박한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고 단언한 뒤 “우리 충남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현금성 지원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을 중심으로 주거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2026년까지 충남의 합계출산율을 1.0명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영유아 365일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설치 △아파트 공동시설・종교시설・휴폐원 어린이집 활용 돌봄센터 확대 △거점 돌봄센터 운영을 통한 초등학생 365일 24시간 돌봄 제공 △임신・출산가구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100% 확대 △공공 최초 육아 직원 주 4일 출근제 도입 △자녀 돌봄 시간 12세까지 확대 △출산·육아 지원 모범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임산부 및 유아 동반 패스트트랙 운영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세부 과제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종 수당 통합 및 대상・금액 기준 전국적으로 통일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 검토 △결혼・출산 시 증여세 비과세액 5억원으로 확대 △이민청 조속 설립 및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등 이민정책 전면 개편 등 대정부 제안을 설명하며, 정부의 정책 반영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의 다양한 노력들이 반드시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청남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세션 주제발표 후 김 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은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지방자치 강화와 중앙-지방 협력 등을 골자로 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을 채택・발표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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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시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추진한 우수사례들을 평가한다. 평가 분야는 ▷지방 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 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이며, 시는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5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소관 시책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하이브) 사업과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시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용 및 취업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인재 진학과 취업,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구축한 결과”라며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를 넘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서산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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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주도하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기후 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토론은 메탄 감축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에 마련한 행사다. 김 지사는 우선 우리나라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한 도의 메탄 감축 로드맵을 소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억9천만달러를 투자해 메탄 3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84%가 농축수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어,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 저메탄 영농 신기술 보급, 메탄 감축 벼 품종 개발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메탄 감축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위해 충남처럼 각국이 메탄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네트워크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글로벌 메탄 허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메탄 감축 필요성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한다”며 “메탄 감축에 대한 이해, 행동 지지도 또한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대한민국 충남이 메탄 감축을 강력하게 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열린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행동 비전을 발표했다.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역은 지방정부”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대응해 중앙정부의 정책을 이끌어 내고, 전 국가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정책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국제사회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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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100만원 전달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지원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홍석현 의장은 30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재난구호금을 전달 받았다. 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복구 등을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충남은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주택과 소상공인업체, 농경지 등 사유시설과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에서 1624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의회는 지원받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의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은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의회는 일상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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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저출생 위기 ‘풀케어’ 로 넘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지역 인구 감소 대응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세션 주제발표를 가졌다.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는 내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대주제로 처음 개최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13개 시도 시장·도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콘퍼런스는 기조세션 주제발표, 공동선언문 채택, 일반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 대정부 제안 등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우리나라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부부가 자녀를 한 명도 갖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18년 간 380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제는 국가의 존망 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발표된 2024년 결혼과 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미혼남녀 열 명 중 네 명은 출산 의향이 없다고 하지만,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이 확대된다면 그 중 44%는 생각을 바꾸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하며 “절박한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고 단언한 뒤 “우리 충남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현금성 지원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을 중심으로 주거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2026년까지 충남의 합계출산율을 1.0명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영유아 365일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설치 △아파트 공동시설・종교시설・휴폐원 어린이집 활용 돌봄센터 확대 △거점 돌봄센터 운영을 통한 초등학생 365일 24시간 돌봄 제공 △임신・출산가구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100% 확대 △공공 최초 육아 직원 주 4일 출근제 도입 △자녀 돌봄 시간 12세까지 확대 △출산·육아 지원 모범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임산부 및 유아 동반 패스트트랙 운영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세부 과제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종 수당 통합 및 대상・금액 기준 전국적으로 통일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 검토 △결혼・출산 시 증여세 비과세액 5억원으로 확대 △이민청 조속 설립 및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등 이민정책 전면 개편 등 대정부 제안을 설명하며, 정부의 정책 반영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의 다양한 노력들이 반드시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청남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세션 주제발표 후 김 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은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지방자치 강화와 중앙-지방 협력 등을 골자로 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을 채택・발표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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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회 독립성·자율성 강화 공동세미나 개최
충남도의회는 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관(101호)에서 한국법제연구원, 입법이론실무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제도의 특징인 지방분권 법제 개선방안 모색 차원에서 지방자치의 헌법상 가치와 의회의 규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한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3개 주제로 구성된 이날 세미나는 ▷지방의회 입법 절차 개선 방안(한국법제연구원 양태건 박사) ▷지방의회 의정지원제도의 과제(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관행 박사) ▷의회법의 예산분야 쟁점(한국지방세연구원 이지은 부연구위원)의 발제와 전문가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현 의장은 “지방분권은 시대적 요구이자 국민의 염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의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국가와 지역이 상생하고 협력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지방의회의 발전을 통한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회법」 제정 등 지방분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대 및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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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일본 방문…‘도시재생’ 벤치마킹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동력 마련을 위해 일본 도시재생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시 관련 공무원들과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 고베, 후쿠오카 등에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 시장은 첫날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한 운영 청사진을 구상하기 위해 도쿄국제포럼을 방문했다. 도쿄국제포럼은 도쿄도 지요다구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최대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콘서트와 회의, 전시회 등이 수시로 개최되는 장소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시장은 (가칭)문화예술타운이 융복합 공간으로써 시민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도쿄국제포럼 방문에 이어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를 찾아 녹지와 어우러진 도시 재생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0년대 민관합동 개발이 이뤄진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는 초고층 건물 속에서도 건물 1층과 2층의 녹지공간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맘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폐창고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해 도시 재생에 성공한 요코하마 아카렌가를 방문했으며, 오래된 건축물과 폐교를 활용한 도시 재생 방안을 구상했다. 또한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건축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방문해 서산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 시장은 28일 아카시 시청, 29일 덴리시청, 30일 다케오시 시립도서관, 9월 1일에는 후쿠오카 일원을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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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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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엄사면, 혹서기 폭염대비 여름용품 지원
[계룡=로컬충남] 계룡시 엄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윤광근)는 지난 5일 혹서기 폭염을 대비하여 독거노인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여름용품을 전달했다. 폭염대비 여름용품으로는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지원하였으며, 물품 전달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윤광근 엄사면장은 “전년 대비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만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하여 여름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찾아가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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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복지리더 역량강화 교육 실시
[계룡=로컬충남] 계룡시는 6월 28일 공공시설사업소에서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지역사회 내 인적안전망인 ‘복지리더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인적안전망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계룡시는 최근 경비원, 마트·편의점, 약국, 집배원 등의 생활업종 종사자 15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새롭게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 발굴, 고독사 위험가구 발견, 도움이 필요한 이웃 생활실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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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5도2촌 공주 문화체험여행’ 큰 호응
[공주=로컬충‘5도2촌 공주 문화체험여행’은 세종과 대전 등 인근 도시민에게 공주시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체험 코스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이는 다양한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주시가 민선8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5도2촌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이틀에 걸쳐 온누리공주시민 60여 명에게 석장리 구석기축제와 마곡사 신록축제를 비롯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공산성, 무령왕릉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최근에는 80여 명을 초청해 ‘꽃보다 공주’라는 주제로 열린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와 예울림 물레방아마을,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시는 참여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간식과 여행자 보험 등을 지원한다.행사 참여자들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앞으로 공주에 관심을 두고 가족들과 자주 찾아오고 싶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도 공주문화체험여행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인근의 많은 도시민들이 다시 찾는 공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오는 7월 여름방학 맞이 물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5도2촌 공주문화체험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온누리공주시민 가입자에 한해 선찬순 30여 명을 체험행사 참가자로 선정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지역활력과(☏041-840-86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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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원철 시장은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지자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또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 심의를 거치고 공약 시민모니터링단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 등 주민 소통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한편, 공주시는 민선8기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비전 아래 이를 실천할 공약으로 4대 분야 총 76개 사업을 구성했다.최원철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알찬 결실을 보고 있다”라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모든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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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7회 씨전마당축제 개최
[금산=로컬충남] 금산군은 지난 5일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도1리 마을기록관 카페 및 씨전‧건삼전거리 일원에서 ‘제7회 씨전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전국 유일의 인삼씨앗 판매 장소인 씨전‧건삼전길의 역사를 되새기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축제는 원도심 활성화를 기원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서로의 화합을 다지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인삼 낚시, 인삼 씨앗 옮기기 체험을 비롯해 인삼 씨앗을 판매할 때 사용됐던 저울, 씨앗 분리채, 농기구 등 200여 점의 옛 물품(골동품) 전시‧해설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체험·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중도1리 부녀회에서 국수 무료 나눔도 추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행사로 진행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씨전마당축제를 통해 씨전‧건삼전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옛 명성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중도????하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씨전마당축제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활성화를 고대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장”이라며 “이 행사가 지속 가능한 원도심 활력 회복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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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 농산물우수관리 인삼밭 현장 방문
[금산=로컬충남] 금산군은 박범인 군수가 1일 오전 7시 취임 3년 차 첫 출근길로 금산읍 음지리 일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삼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현장을 살피고 농산물우수관리 인삼 생산 유통 활성화 및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제초 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지난해 기준 금산군의 인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현황은 전국 925 농가 1572ha 대비 362농가(39.1%) 540h a(34.3)의 비중이다. 특히 충남도 현황인 398농가 563ha의 대부분을 금산군이 차지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인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4억 원을 투입해 ▲주 농경단지 안전성 모니터링 ▲농산물우수관리 인삼 공동선별장 운영 ▲방제복‧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적합한 상품의 시장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수확 전 안전성 검사도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기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의 검사 항목인 토양중금속오염도 검사(7개 성분), 농업용수 안전성 검사(14개 성분), 인삼 잔류농약 검사(463개 성분)에 토양잔류농약 검사(463개 성분), 인삼 중금속 검사(2개 성분) 등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인삼 재배지의 토양에서부터 수확인삼까지의 안전관리 시행 및 인증농가 교육과 재배지 주변 관리를 위한 농장환경 안전성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농가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보조사업 차등 지원도 추진하고 있으며 그 비율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관내에서 유통되는 관외 경작 인삼에 대해서도 수확 전 검사 등 비용 및 교육을 지원하는 ‘인삼 농산물우수관리 광역서비스’도 운영하고, 관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도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삼은 생산에서 수확 후 포장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제도”라며 “소비자가 금산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인삼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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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이차전지산업 관련 공장 5곳 긴급 안전점검
[논산=로컬충남] 논산시는 최근 화성시 한 이차전지산업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와 관련, 5일 관내 관련 사업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날 부시장 주재로 안전점검 회의를 마친 뒤 이차전지산업 관련 5개 공장을 방문, 현장의 안전상황을 살폈다. 논산시, 논산소방서 및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남부지사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점검에는 각 시설 관계 공무원 및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 전기·소방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향후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재난 취약 시설 발견 즉시 시정하고, 즉각적인 개선이 어려운 경우 임시 조치 후 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화성시 이차전지산업 공장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관내 유해화학물질업체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또 다른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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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민선 8기 3년차 시민감동행정 다짐
[논산=로컬충남] 논산시는 1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7월 월례모임을 갖고 민선 8기 3년차 시민감동행정을 다집했다.이날 월례모임에는 시민과 공직자 등 5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송 전국대회 대상팀의 공연, 시민ㆍ직원 표창 수여, 시정 홍보 영상 시청, 콜로삭스의 색소폰 공연, 백성현 논산시장의 축하 및 감사 인사로 이어졌다.식전공연으로 지난 5월 28일 개최된 2024년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 합창대회 우승팀인 월드비전합창단대전반의 아름다운 음성으로 ‘우리는 모두 소중해’가 울려 퍼졌다.이날 월례모임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임장식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을 비롯 14명의 어르신, 김중윤 논산시 기업인협의회장 등 6명의 기업인, 다자녀 모범가정으로 3가정이 표창을 수여 받았다.또한 장애인 분야에는 김주헌 논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등 3명의 시민과 논산발그래일터가 표창을 받았으며, 보훈분야로는 6·25참전유공자회 논산시지회 김용우 부지회장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여성분야에서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논산시지회 오현석 부장 등 4명이, 軍 분야에서는 제3585부대 1대대 소속 2명의 면대장이 표상을 수상하였으며, 농·축산분야는 아침애딸기 조정욱 대표 등 5명의 농·축산인이 표창의 영애를 안았다.기부·봉사분야에는 성물산 이성래 대표를 비롯 7명의 시민이, 교육분야에는 건양대학교 스마트보안학과 김동원 교수 등 3명의 교육인이 표창을 수상하였고, 논산시 청년네트워크 박민규 일자리경제분과장 등 13명의 청년들이 표창을 받았다.이어진 직원 표창 수여식에서는 국방산업과 조성배 국방도시조성팀장 등 3명이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으로 축수산과 성연섭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이영수 팀장이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홍보협력실 이재우 주무관을 비롯 15명의 직원들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표창 수여식을 마친 후 월례모임 참석자들은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모은 영상을 시청하며, 논산의 변화된 모습을 실감하는 시간을 보냈다.행사에는 논산시청직원 노조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운동화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백성현 시장은 “앞으로 더 심기일전해서 새 운동화를 신고 뛰라고 하는 그런 바로 우리 논산 11만 시민 그리고 1,5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의 명령을 잘 받들겠다”며 “지금 하고 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진행이 되고 논산시민 행복시대를 넘어서 바로 논산시민 감동시대를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백 시장은 “새로움을 통해서 늘 창조하는 행정을 펼쳐 논산을 세계 최고의 지자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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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렁콩수제비’ 드디어 소비자 찾아간다
[당진=로컬충남] 당진시는 2일 백종원의 더본과 손잡고 개발한 ‘두렁콩 서리태 수제비’ 출시에 맞춰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데덕동 박명숙 면사랑에서 열린 시식회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두렁콩 생산단지 대표, 콩가공 관련 업체, 관계 기관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두렁콩수제비는 따뜻한 콩국수 개념으로 콩 소비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두렁콩서리태 고유의 맛이 그대로 표현될 수 있게 개발했다. 두렁콩수제비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콩 활용 대표메뉴 개발 용역을 맺고 개발한 메뉴다. 당진콩 우수업소로 선정된 5곳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하고,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7월부터 박명숙면사랑, 또와분식(합덕터미널 내), 9월 중순에는 진관삼거리식당, 면천에이스식당, 면천콩국수식당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시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헥타르(ha)의 콩 재배단지를 육성했고, 두렁콩수제비를 시작으로 당진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녹차라떼, 콩막걸리 등 여러 가공품을 지역 업체 등과 함께 개발 중이다. 신메뉴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당진콩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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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산 양식 연어, 첫선 보여
[당진=로컬충남] 당진시에서 키운 연어가 지난 27일 ‘제10회 충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에서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연어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지하고 있다. 당진에서 자란 연어가 이번 당진수산물 시식홍보행사에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송악읍 새연양식장에서 키운 태평양연어(스틸헤드)는 지난해 11월 치어 2,000마리를 입식해 출하를 앞두고 있고, 현재 왕연어와 대서양 연어 약 2만 5,000마리를 양식 중이다 시는 본격적인 연어 양식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석문면 간척지 친환경 수산단지에 스마트 양식단지(4헥타르)를 구축하고 200억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단지를 조성해 지역 수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식․홍보 행사에서는 연어 외에도 당진에서 생산된 장어와 우럭포 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수산물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한영우 항만수산과장은 “지역수산물 시식․홍보 행사를 통해 지역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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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총력”
[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에 대한 시인성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엔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명천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및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179개소와 보호구역 26개소를 노란색으로 말끔히 정비됐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초등학교 앞 신호등 129개소에 대해서도 노란색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했고, 초록우산 등 어린이 관련 단체와 함께 옐로카펫 28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에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설치하여 시인성을 강화하고,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노면에도 표기함으로써 시인성 개선으로 운전자들이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운전에 더 집중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보령시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48개소, 노인보호구역 91개소, 장애인보호구역 1개소가 있으며, 시는 내년부터 교통약자 보행 안전을 위해 보호구역 시인성 개선 사업을 전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우덕 교통과장은“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에서는 모든 운전자께서는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통학로와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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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폐선로 부지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탈바꿈
[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남포면 옥동리 장항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해 기후대응 도시숲 0.9ha, 415m를 조성 완료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대규모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기금사업을 통해 확보한 4억 5천만 원을포함한 사업비 11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4월 착공하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24년 6월 준공했다. 시는 숲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능력이 뛰어난 메타세쿼이아 등 17종 390주, 산철쭉 등 20종 2만 690주의 수목 식재와 산책로, 잔디 휴식마당, 퍼걸러, 벤치,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김동일 시장은 “충청남도 내 최초로 도시경관을 저해하던 폐선로 부지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개방적인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며“장항선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이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쉬어갈 수 있는 녹색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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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어 더욱 소중한 천년 고찰 ‘만수산 무량사’
[부여=로컬충남]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부여는 백제 시대 6대왕이 123년간 ‘사비 백제 시대’를 연 세계적인 역사 도시이다. 그 중에 국보 제9호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백제 건축물의 상징으로.또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가 있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범일국사가 창건한 대한불교 조계종 천년고찰 만수산 무량사는 산새가 매우 아름답고 울창하여 거차의 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곁에 있는 고찰이다. 국가지정보물 8점과 지방문화재 10여점을 보유한 사찰 전체가 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1000년의 향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흙내음이 나는 무량사이다.아미타여래삼존불을 모시고 있는 극락전은 조선시대의 건축 양식의 특징을 잘 나타낸 불교 건축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3대 불전이다.극락전의 지붕을 보면 ‘청기와‘가 있어 더욱 상징성이 있다.무량사의 극락전은 우리나라에서는 흔치않은 중층의 불전 건축물로 외관상으로 보면 중층이나 내부는 상하층이 구분없는 하나로 통해 있어 웅장한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다.여기에 ‘쾌불’과 ‘삼전패’는 보물중에 보물로 잘 보존되어 있다.만수산 무량사(주지 정덕)는 천년고찰답게 ‘산사문화체험’이 년중 실시하고 있다.천년고찰에서 다양한 산사 체험으로 학생들에게는 역사와 문화,인성 교육 효과까지 힐링할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1년 내내 기다리고 있다.일반인에게는 항상 열려있는 아름다운 숲과 만수산 깊은 골에서 내려오는 물소리와 새 소리를 들으며 경내를 사뿐히 걷다보면 어느덧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토록 편안하면서도 감흥이 있는 사찰임을 어느 순간 느낄수 있다.바로 새 소리와 바람, 물소리가 음악처럼 포근함을 주기에 충분한 무량사의 소중함이다. 산책을 하다 보면 누가 언제 쌓아 올렸는지 크고 작은 돌탑들이 곳곳에 눈에 띤다. 또 어느날 운이 좋으면 극락전에서 흘러 나오는 정덕 주지 스님의 우렁찬 불경 소리가 들리면서 주지 스님을 마주치게 되면 따뜻한 차를 마실수 있는 행운까지 얻을수 있어 좋다.해마다 초파일에는 모든 사찰도 그러하겠지만 무량사는 항상 넉넉한 공양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관광객들도 많치만 정덕 주지 스님이 부임한 이후 무량사는 외산의 주민들과 함께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매년 외산면에 크고 작은 기부를 하면서 주민들과 더불어 부처님의 따스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무량사 경내를 걷다 보면 극락전을 지나 삼성각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두 채의 아담한 건축물이 보는이에게 그토록 편안함을 주는지 살짝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된다.사실 이 삼성각 옆 암자에서 사시와 행시를 공부하여 합격한 거물들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비중있는 인사들이 꽤 배출된 명당이다. 또 여기를 지나 산 윗쪽으로 바라보면 김시습의 영정도 볼수 있으며 신비스럽게 까지 생각되는 무량사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최고 절정은 일주문을 나가면서 넓게 펼쳐진 잔디를 한 참동안 걷다보면 이마와 등에 땀이 흐르면서 커산 산처럼 커다란 거목 뒤편에 자그마한 암자가 눈에 들어온다. 무슨 암자일까? 궁금해 지면서 가까이 다가보면 주변이 고요함과 동시에 눈을 감을 만큼 나를 잊게하는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버리게 된다. 이 주변의 풍경은 어떻게 말과 글로 표현할수 있으랴?........ 바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머물렀다는 ‘태조암’이다.우리가 가장 가까이 있기에 행여 소중함이 소홀했다는 미안함을 갖게하는 무량사가 아닐까?....... 세상 어느곳에서도 보기 힘들고 또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가 음악이되어 발걸음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 되는 향기가 흐르는 천년고찰 만수산 무량사가 왜 우리나라 3대 불전인지 초파일에는 무량사에 점심 공양을 하며 소중한 우리 곁에 있는 친구 ‘무량사’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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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홍주의병 지티봉기 기념식 거행
[부여=로컬충남] 부여군 내산면은 지난 9일 의병들의 순국 정신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티의병기념공원에서‘제1회 홍주의병 지티봉기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기념식은 부여군 출신 홍주의병 후손과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의장,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홍주의병 지티봉기 발원 의의와 기념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기념식 후에는 금년 4월말에 완공한 지티의병기념공원을 순회하였다. 지티의병기념공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홍주의병 재봉기지인 내산면 지티리에 의병들의 순국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기념비와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기념공원으로 조성하였다. 홍주의병은 을사늑약에 저항하여 치열하게 항전한 대규모 의병으로 1906년 3월 15일 광시장터에서 일어나 청양의 합천에서 전투를 치르고 해산됐다. 후에 1906년 5월 9일 내산면 지티에서 이용규가 모집한 의병을 주축으로 다시 봉기하여 대규모 항일 무장투쟁의 시발이 되어 역사적 의미가 깊다. 홍승우 지티의병공원위원회 위원장은 “구국일념으로 초개와 같이 산화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이곳 기념공원이 순국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념사를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일제에 맞서 민족의 혼을 드높이신 호국의병들의 위대한 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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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시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추진한 우수사례들을 평가한다. 평가 분야는 ▷지방 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 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이며, 시는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5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소관 시책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하이브) 사업과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시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용 및 취업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인재 진학과 취업,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구축한 결과”라며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를 넘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서산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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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일본 방문…‘도시재생’ 벤치마킹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동력 마련을 위해 일본 도시재생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시 관련 공무원들과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 고베, 후쿠오카 등에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 시장은 첫날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한 운영 청사진을 구상하기 위해 도쿄국제포럼을 방문했다. 도쿄국제포럼은 도쿄도 지요다구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최대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콘서트와 회의, 전시회 등이 수시로 개최되는 장소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시장은 (가칭)문화예술타운이 융복합 공간으로써 시민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도쿄국제포럼 방문에 이어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를 찾아 녹지와 어우러진 도시 재생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0년대 민관합동 개발이 이뤄진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는 초고층 건물 속에서도 건물 1층과 2층의 녹지공간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맘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폐창고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해 도시 재생에 성공한 요코하마 아카렌가를 방문했으며, 오래된 건축물과 폐교를 활용한 도시 재생 방안을 구상했다. 또한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건축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방문해 서산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 시장은 28일 아카시 시청, 29일 덴리시청, 30일 다케오시 시립도서관, 9월 1일에는 후쿠오카 일원을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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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면주민자치회, 환경개선 캠페인 실시
[서천=로컬충남] 서천군 시초면주민자치회(회장 구욱현)가 19일 시초면 봉선리 물버들 생태탐방로에서 위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생태탐방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염된 구간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구욱현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동참해 쾌적한 시초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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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25봉사단, 정(情) 가득 반찬 나눔 펼쳐
[서천=로컬충남] 서천군 마산면 마산25봉사단(단장 박원희)이 지난 19일 20여명의 단원들이 모여 소고기미역국, 취나물무침, 콩나물무침, 오이무침 등 봄을 맞아 제철 음식이 포함된 정성이 가득한 반찬을 식사 취약 60가구에 전달했다. 박원희 단장은 “바쁜 영농철인데도 불구하고 반찬 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께서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마산25봉사단’은 마산사랑후원회와 함께 매달 반찬 나눔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결식 방지와 안부 확인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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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취약계층 의료 지원사업」 추진
[아산=로컬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경감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272종의 희귀질환 및 암 질환자에게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으로 ‘의료시술 지원사업’으로 ▲무릎 인공관절 ▲척추‧어깨질환 ▲백내장 등 안질환 ▲전립선 질환 ▲요실금 등의 질환에 대해 충남도 내 의료원과 실명예방재단을 통한 의료시술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을 추진해 지정병원에 입원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로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및 간병비 부담을 줄여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별 대상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팀(041-537-3439, 3444, 3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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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일일찻집’ 운영
[아산=로컬충남]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달 28일 아산시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 후원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여러 기관단체장·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복연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산시 대표 단체로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회원 수 2500여 명인 비영리민간단체로 양성평등 의식 확산·다문화멘토링사업 및 환경운동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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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갈등 ‘최고조’
[예산=로컬충남]집행부를 견제하고 민심을 대변해야 할 예산군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의원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의회가 군민들의 민생문제는 뒷전으로 하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지난달 26일 정례회에서 의결한 후반기 의장 선거가 결국 법정판단을 받게 되면서 남은 회기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7일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장순관 의원이 지난 1일 예산군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선출 결의 및 부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와 의장 직무 정지 가처분을 대전지방법원이 인용했다. 이에 따라 이상우 의장과 강선구 부의장의 직과 권한이 지난 5일자로 일시 정지되면서 예산군의회 의장과 부의장의 자리가 공석이 됐다. 예산군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장·부의장 선출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고 명시돼 있다. 즉 예산군의회 의원 11명 중 6명 이상이 출석한 가운데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 결국 소송으로 이어진 것이다. 당시 본회장에는 이상우 의장과 강선구,홍원표,심완예,이정순 의원 등 5명만이 참석해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여기에 민주당 소속 임종용 의원이 장순관 의원을 지지하면서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민주당 내에서까지 내홍으로 번져 당분간 수습이 어려워 질 거라는 관측이다. 현재 예산군의회 의원은 총 11명이다. 이중 전 이상우 의장을 지지하는 의원 5명(강선구,홍원표,심완예,이정순 의원)과 장순관 의장을 추대하는 의원 5명(이길원,박중수,김영진,임종영 의원)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김태금 의원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1월부터 의회 일정에 불참하고 있다. 만약 법원의 결정으로 재선거가 이뤄질 경우 결국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건 김태금 의원이다. 김 의원이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 선거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장순관 의원이 제기한 효력정지·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리가 예정돼 있다. 이날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 의원간 갈등이 이대로 지속될 경우 당분간 예산군의회는 ‘식물의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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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봉수산수목원, 암석원 조성
[예산=로컬충남] 예산 봉수산수목원이 지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암석원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될 암석원은 수목원 주차장 뒷편 숲속에 봉수산(봉수대)과 임존성을 테마로 지역 특색에 맞게 특성화해 조성할 계획이며, 총 20억을 투입해 오는 27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암석원이 조성되면 봉수산수목원 하늘데크 및 구름다리, 곤충체험관 등과 함께 수목원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수목원 내 유아 숲 체험 등과 맞물려 어린이 자연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착수,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봉수산 자연휴양림에 조성중인 숲속야영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중에 있으며, 준공되면 예산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예산전통시장, 예당관광지와 함께 봉수산수목원 암석원이 방문객의 예산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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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농·특산물 홍보 위한 ‘발품행정’ 이어간다!
[태안=로컬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발품행정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막걸리와 마늘청, 증류주, 꽃차 등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는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장이 운영됐다.태안군에서는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참가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노력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군은 지난 6월 7일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충청남도 특산품 직거래전’에도 참가해 큰 인기를 끄는 등 각종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농산물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 및 포장재 보조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태안 농특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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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61일간의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성공적 마무리!
[태안=로컬충남] 태안군이 4월 22일부터 61일간 이어진 ‘2024년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군은 올해 안전관리자문단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과 민·관 합동으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나서 총 190개소를 점검, 이중 59개소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28개소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진행키로 하는 등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시설 또는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기간 중 총 8회에 걸쳐 43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두 차례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도 총 11차례 실시했다. 해당 점검에 투입된 총 인원은 공무원 391명과 민간 전문가 337명 등 연인원 728명에 달한다. 특히,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점검의 효과성을 높였으며, 점검 대상 시설을 지난해 121개소 대비 57% 늘리고 지난 6월 7일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종상황 보고회를 여는 등 종합적·체계적인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군은 점검 지적사항 중 긴급을 요하는 사항의 경우 우선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예산 반영을 통해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을 진행한 후 내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신청을 통한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해 주신 민간전문가 및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이 안전한 태안 건설을 위해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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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등 충남권, 시간당 30㎜ 강한 비 쏟아져
[천안=로컬충남] 오늘(8일) 오전 천안·아산 등 충남권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를 기해 논산·부여엔 호우경보를, 나머지 충남 시·군엔 호우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8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충남권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호도(보령)로 168.0㎜의 비가 쏟아졌다. 이어 논산 168.0㎜ 양화(부여) 167.0㎜ 오월드(대전) 164.5㎜ 세종 120.0㎜ 를 각각 기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중부지방에 30㎜ 가량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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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의 종, 이달 말이면 만날 수 있다…2017년 임시 철거 이후 7년 만
[천안=로컬충남] 그동안 천안이 아닌 타지에서 수 년 동안 ‘떠돌이생활’을 했던 천안시민의 종이 시민 곁으로 돌아올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1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천안시는 천안시청 봉서홀 앞 인근에 천안시민의 종이 자리할 종각을 세우고 있다. 시민의 종은 2005년 12월 현 동남구청사 부지인 옛 천안시청사 앞에 처음으로 설치됐으며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2017년 1월 임시로 철거돼 종을 제작했던 충북 진천의 성종사에 임시로 맡겨져 보관돼 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부터 천안시민의 종 이전설치에 대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천안시의회에서도 유수희 의원 등이 시민의 종이 돌아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이전 작업은 탄력을 받았다. 드디어 지난해 11월 말, 천안시의회의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하면서 봉서홀 인근에 자리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새로운 천안시민의 종은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기 시작해 기상상황 등 큰 이변이 없다면 이달 말일까지 모든 공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미영 문화예술과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까지의 공정율은 80% 정도라고 보면 된다. 7월 말까지는 모든 작업을 완료하려고 하는데, 다만 변수는 장마철에 비가 얼마나 오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안에 성종사에 있는 종 설치 등 모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아무리 늦는다고 해도 8월 중순에는 모든 작업이 끝날 것 같다”면서 “올해 있을 제야행사에서는 이 시민의 종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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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지자체 최초 청양군에서 개최
[청양=로컬충남]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제21차 본회의가 지난 5일 충남의 알프스, 고추.구기자의 고장 청양군에서 개최됐다.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는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될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치단체 개최는 청양군이 처음이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와 평가 결과 등을 공표하고 청양군과 진안군, 홍성군 순으로 농어촌 삶의 질 관련,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그리고 농업 부문 가업(영농) 승계 세제개편 방안과 친환경 육상양식 시설 표준화 방안 등에 대한 안건을 보고 하고 심의·의결했다.이날 발표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79개 농어촌 지역 자치단체 중 울릉군, 웅진군에 이어 3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작지만 강한 청양군의 경쟁력과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청양군은 그동안 농촌소멸이라는 어려운 지역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민선 7~8기 최상의 공모사업 선정(207건 4,421억)과 도 단위 기관(4개소), 전국 최대 규모의 도립파크골프장(208홀) 등을 유치해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고령자 복지주택 등을 통해서 행정, 의료, 복지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그리고 청양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서 먹거리 종합타운과 지역활성화재단, 먹거리 직매장 등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농산물 기준 가격 보장제와 군수 품질 인증제를 도입해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청양군의 푸드플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도 개선하기 위해서 보건의료원 전문의(7명)를 지속 확대 채용하고 25억을 투입해서 최신 의료 장비를 획기적으로 보강하는 등 종합병원에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재탄생 시켜나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현실에 맞는 수해 피해 보상을 정부와 충청남도로부터 이끌어, 내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영농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사진)는 “군민 행복을 위한 청양군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들이 이번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어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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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아마시 대추농장주 일행 청양군 방문
[청양=로컬충남] 청양군 왕대추 재배 회원과 산야초 회원이 지난해 10월 일본 선진지 견학한 노무라 미야코 농장주를 비롯, 일본 타카아마시청 농정과 직원 일행 5명이 답방차 청양군을 찾았다. 이들 일행은 지난 8일 청양군산림조합을 방문, 이계문 상무를 비롯, 유병무 과장, 청양군산림자원과 현정화 팀장, 박은정 팀장, 백제신문 이인식 대표이사, 백제신문 최정기 운영위원장과 담소를 가졌다. 이날 유병무 과장은 청양군 대추재배 농가 및 밤나무 재배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특산물 구기자차를 선물하며 청양군의 인심을 이들에게 각인시켰다.청양고추냉면으로 오찬 후 고운식물원을 방문, 강상규 실장의 안내로 고운식물원을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청양 왕대추 백세만세 영농조합을 견학했다. 왕대추 재배기술과 수익에 대해 연신 질문하던 노무라 미야코 농장주는 “놀라움을 표시하며 왕대추재배 농민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노무라 미야코농장을 주선해준 다카아마시 시청 농정과 직원은 “환대해 주어 감사하다”며 왕대추 수확량, 판매, 맛과 크기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청양군의 재배농민들에게 지원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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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이사장 대통령표창 ‘영예’ 50여 년의 활동과 공로 인정받아
[홍성=로컬충남]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옛 광천제일고등학교·광천상업고등학교)의 광천제일장학회 김주호 이사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50여 년간 펼친 호국보훈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비롯해 역사·문화 연구활동과 청소년단체 지원활동, 장학회·동문회 봉사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김 이사장은 지역에서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의 딸 결혼식 축의금을 포함한 5000만 원을 광천제일고 장학재단 설립추진위에 기탁한 바 있고, 2008년에는 제4회 한국교육대상 수상 상금 1000만 원을 광천제일고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2016년 모친상을 치르고 남은 부의금과 본인의 돈을 합해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렇게 김 이사장이 현재까지 광천제일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은 1억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표창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 김주호 이사장은 “지금까지 한 일에 비해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면서 “이 상은 앞으로도 끊임 없이 호국 봉사활동을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김 이사장은 “사실 50여 년 동안 호국보훈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 오면서 최근에는 모교의 후배인 한상국 상사의 흉상 제작과 추모식을 주관해 오면서, 매년 헌신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행사 주관을 지자체에 이관할 계획을 밝혀왔었는데, 이번에 공교롭게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바람에 후배들과의 약속을 번복해야 할 것 같다”며 “10여 년 동안 대가 없이 나만 믿고 따라준 김경환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끝으로 김 이사장은 “사실 50여 년간 각종 활동을 펼치고, 기부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전부 나를 지지해 준 가족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여러모로 맘 고생이 많았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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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농·특산물 홍보 위한 ‘발품행정’ 이어간다!
[태안=로컬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발품행정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막걸리와 마늘청, 증류주, 꽃차 등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는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장이 운영됐다.태안군에서는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참가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노력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군은 지난 6월 7일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충청남도 특산품 직거래전’에도 참가해 큰 인기를 끄는 등 각종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농산물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 및 포장재 보조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태안 농특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