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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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식을 갖고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5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12월 15일까지 약 11개월간 운영된다.

 

유해야생동물 동물에 의해 피해를 본 경작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피해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멧돼지 1마리당 30만 원, 고라니 4만 원, 꿩과 까치 등 기타 동물은 5천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멧돼지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가로 2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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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총기 오인 사고 등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총기 사용 안전 수칙과 야생 생물 관리시스템 사용 교육도 실시했다.

 

야생 생물 관리시스템은 피해방지단 간 100m 이내 접근 시 경고음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알려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한다. 또한 수렵 전용 조끼, 모자와 열화상 카메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고 단원들의 단체 수렵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264마리, 고라니 5,038마리 등을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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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5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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