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사면 일원에 2026년까지 ‘웰에이징 센터’‧‘숲속의 집’ 등 건립
[계룡=로컬충남] 계룡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시장과 산림청 및 충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적산 자연휴양림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관내 엄사면 향한리 산50-1번지 50ha 일원에 ‘강 노년 맞이(웰에이징)센터, 숲속의 집, 숲 속 책카페 등 각종 휴양시설을 갖추는 프로젝트로, 이날 보고회는 용역 담당 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의 ‘휴양림 조성사업 개요’, ‘입지 분석’, ‘시설 배치계획’, ‘건축 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이어 질의 답변 및 토론회에서 관계자 등은 타 지역 자연휴양림과의 차별 점 부각 필요성, 사업 추진 중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 계룡9경 등 관내 관광명소와의 연계 및 이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짓고 오는 11월 충남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 준공 목표는 2026년 12월까지다.
이응우 시장은 “최근 과도한 일상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계룡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품 자연휴양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향적산 일원은 지난 3월 산림청으로부터 생태 숲으로 지정됐으며, 시는 향적산 치유의 숲, 유아 숲 체험원 및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중부권 최고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