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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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추진
  • 충남대로 일부구간 ‘차 없는 거리’로 녹지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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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로컬충남] 충남도청이 80년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홍성·예산군의 경계지역인 내포신도시로 옮겨오면서 도청 옆 대로변에 임시정류장으로 운영해 온 ‘내포신도시 고속·시외버스정류소(이하 내포정류소)’가 내년 중 새 둥지를 찾아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가 도청을 품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청부지와 홍예공원 사이를 가르는 홍성-덕산 간 충남대로 일부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추진됨에 따라 해당 구간에 위치해 있는 내포정류소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기관유치과 혁신도시정주기반팀 관계자는 “홍예공원 재정비 사업 내 ‘차 없는 거리’에 대한 연구용역을 지난 7일 착수했으며, 10개월 후인 내년 3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결과 발표에 앞서 ‘차 없는 거리’ 추진 방향은 2개월 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계획대로 추진이 결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계약을 한 후, 올 연말경 사업을 착공, 내년 연말께 보완사업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 추진 시 기존 홍성-덕산 간 충남대로 일부 구간이 끊기며 발생될 교통문제에 대해 “당연히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문제이며, 교통영향평가 등 검토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27일 내포신도시 버스터미널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내포신도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며 시내·시외버스 정류소 부지로 설정한 충남도교육청 사거리 C2블록(홍북읍 상하천로 81) 3만 1293㎡에 2025년까지 공영터미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포신도시 교통 인프라의 핵심이 될 내포정류소 이전에 대해 신설예정인 내포역과 연계하는 내용을 추가 요청하며, 착수일로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용역의 결과가 최근까지 나오지 않으며 늦춰지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도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지난달 말 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됐으며, 당초 정류소 부지로 설정된 C2블록의 경우, 터미널뿐만이 아닌 쇼핑몰이 함께 구축되는 ‘복합환승센터’로 계획됐다”면서 “하지만 현재 내포신도시 인구와 이용객 수의 수준으로는 복합환승센터로 터미널을 신축하기보다는 기존의 정류장 형태를 유지한 채 이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시내·시외버스 업체 등 관계기관과의 운영관리 및 버스업체의 버스노선 변경 가능 여부 등 협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내포정류소를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5~6월 중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터미널 신설은 내포신도시 인구와 이용객이 더 늘어나면 추진할 계획이며, 이전 예정 부지 역시 복합환승센터 부지를 1순위로 보고있으나,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썬 그 어떤 내용도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래저래 현재 도청사 도로변에 있는 내포정류소를 어디로 옮기느냐에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설 ‘내포역’과 연계한다면 기존의 C2블록이 아닌 어디로 결정되느냐가 최대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11일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포함한 3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공동 모금을 통한 도민 참여 숲 조성 등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히고 “이를 위해 용봉산과 수암산을 도청사와 연결하고, 충남도서관 인근에 미술관과 예술의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채워 내포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높일 예정”이라며 “내포신도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인구 10만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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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버스정류장 어디로 가나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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