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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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제-월 2~3회 경매 600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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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로컬충남]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가축경매시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총 40억 7300만원이 투입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에 1만 5314㎡ 부지에 건축면적 3053㎡ 규모로 가축경매동, 퇴비동, 창고동, 계류대(344대), 경매진행실, 정산 사무실, 소독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월 평균 경매두수는 송아지 500두,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00두 등 총 600두 수준의 단일 경매방식이며, 화요일과 목요일 등 월 2~3회 경매가 열린다.

 

이 경매시장은 축산농가가 경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응찰 등 경매 참여, 낙찰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내 최초로 출장우 출하안내 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예산축협은 다음달 11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큰소경매 1회, 송아지경매 2회 등 월 평균 총 3회 운영할 계획이며, 개장 이후 연 거래두수는 7000여두, 낙찰가격 거래액은 272억원으로 예상된다.


 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은 “최첨단 가축전자경매시장 개장으로 인근 홍성, 청양, 아산 등 축산농가들이 경매에 참여 기회가 늘어났다”며 “기존 예산송아지 경매시장의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우려돼 왔는데 이를 해소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응찰 및 수기 방식을 벗어난 도내 최초 출장우 출하 안내 전광판 활용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전국 최고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군수, 도의원, 예산축협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물 관람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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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최첨단 가축 경매시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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