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로컬충남] 계룡시는 오는 9월 2일 향적산 치유의 숲 잔디광장에서 ‘향적산 치유의 숲 별빛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개장한 향적산 치유의 숲 홍보와 계룡시 개청 20주년 및 방문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욕구 충족은 물론 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전 연주인 플루트 2중주로 막이 오르는 이날 1부 음악회에서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이 소금·가야금 중주, 생황·해금 중주, 가야금 3중주, 대금 독주, 해금중주 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2부에서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현악 4중주 팀의 클래식 연주와 김혜원 소프라노의 협연 등이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응우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별빛음악회를 통해 여름밤 숲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향적산 치유의 숲이 쉼과 회복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