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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취약계층 의료 지원사업」 추진
[아산=로컬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경감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272종의 희귀질환 및 암 질환자에게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으로 ‘의료시술 지원사업’으로 ▲무릎 인공관절 ▲척추‧어깨질환 ▲백내장 등 안질환 ▲전립선 질환 ▲요실금 등의 질환에 대해 충남도 내 의료원과 실명예방재단을 통한 의료시술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을 추진해 지정병원에 입원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로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및 간병비 부담을 줄여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별 대상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팀(041-537-3439, 3444, 3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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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일일찻집’ 운영
[아산=로컬충남]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달 28일 아산시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 후원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여러 기관단체장·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복연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산시 대표 단체로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회원 수 2500여 명인 비영리민간단체로 양성평등 의식 확산·다문화멘토링사업 및 환경운동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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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에 ‘외국인 타운’ 추진...‘전시행정’ 전락 막으려면?
[아산=로컬충남] 충남도가 아산에 '충남 외국인 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2014년 4월 설립한 광주 고려인마을을 모델로 삼겠다는 게 충남도의 계획이다. 하지만 전시행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다. 먼저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오전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충남 외국인 타운 조성 추진을 지시했다. 유력후보지는 러시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키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온 한국계 러시아인·이주민이 많이 사는 신창면이다. 충남도는 먼저 10월까지 아산시와 협의해 신창면을 외국인 거리로 지정하고 2단계로 외국인 타운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8월 이전 예정인 신창중학교를 다문화 교육센터로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세부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충남도청 이종규 여성가족정책관은 오늘(12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은 방향을 설정하는, 기획단계다. 처음엔 고려인 마을 정도로 범위를 잡았는데, 김태흠 지사께서 고려인만이 아닌 타지역 이주민도 들어올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김 지사는 실국원장 회의 석상에서 "모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타운을 만들어야 한다. 여성정책관의 구상은 고려인 타운이지 외국인 타운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사실 굳이 외국인 타운을 조성하지 않아도 이미 신창면 일대에선 러시아어 간판이 흔하게 눈에 띤다. 중앙아시아산 식재료나 보드카 등을 판매하는 식료품점도 즐비하다. 신창면은 현장민원실을 두고 중앙아시아계 이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치를 살펴보면 이미 이주민은 현실이다. 아산시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신창면 거주 총인구 30,655명 중 외국인은 9,554명이다. 신창면 전체 인구의 31%가 외국인인 셈이다. 충남도로 범위를 넓혀보면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136,006명으로 총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6.2%로 전국 1위다. 무엇보다 인력 부족을 겪는 농업 분야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존재는 중요하다. 이에 충남도와 아산시는 이민청 추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우삼열 소장은 "이주 외국인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고,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도가 관심을 보인데 감사드린다. 하지만 이들을 단지 노동력의 관점에서만 바라봐선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려인 동포들은 이제 평생 우리 지역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웃이다. 하지만 한국어가 가능한 고려인 가정은 많지 않다. 이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특히 지역의 미래인 고려인 가정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단지 보여주기식으로 외국인 타운 간판만 내건 꾸미기식 행정이 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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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취약계층 의료 지원사업」 추진
- [아산=로컬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경감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272종의 희귀질환 및 암 질환자에게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으로 ‘의료시술 지원사업’으로 ▲무릎 인공관절 ▲척추‧어깨질환 ▲백내장 등 안질환 ▲전립선 질환 ▲요실금 등의 질환에 대해 충남도 내 의료원과 실명예방재단을 통한 의료시술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을 추진해 지정병원에 입원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로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및 간병비 부담을 줄여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별 대상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팀(041-537-3439, 3444, 3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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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취약계층 의료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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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일일찻집’ 운영
- [아산=로컬충남]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달 28일 아산시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 후원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여러 기관단체장·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복연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산시 대표 단체로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회원 수 2500여 명인 비영리민간단체로 양성평등 의식 확산·다문화멘토링사업 및 환경운동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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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일일찻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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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에 ‘외국인 타운’ 추진...‘전시행정’ 전락 막으려면?
- [아산=로컬충남] 충남도가 아산에 '충남 외국인 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2014년 4월 설립한 광주 고려인마을을 모델로 삼겠다는 게 충남도의 계획이다. 하지만 전시행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다. 먼저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오전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충남 외국인 타운 조성 추진을 지시했다. 유력후보지는 러시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키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온 한국계 러시아인·이주민이 많이 사는 신창면이다. 충남도는 먼저 10월까지 아산시와 협의해 신창면을 외국인 거리로 지정하고 2단계로 외국인 타운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8월 이전 예정인 신창중학교를 다문화 교육센터로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세부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충남도청 이종규 여성가족정책관은 오늘(12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은 방향을 설정하는, 기획단계다. 처음엔 고려인 마을 정도로 범위를 잡았는데, 김태흠 지사께서 고려인만이 아닌 타지역 이주민도 들어올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김 지사는 실국원장 회의 석상에서 "모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타운을 만들어야 한다. 여성정책관의 구상은 고려인 타운이지 외국인 타운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사실 굳이 외국인 타운을 조성하지 않아도 이미 신창면 일대에선 러시아어 간판이 흔하게 눈에 띤다. 중앙아시아산 식재료나 보드카 등을 판매하는 식료품점도 즐비하다. 신창면은 현장민원실을 두고 중앙아시아계 이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치를 살펴보면 이미 이주민은 현실이다. 아산시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신창면 거주 총인구 30,655명 중 외국인은 9,554명이다. 신창면 전체 인구의 31%가 외국인인 셈이다. 충남도로 범위를 넓혀보면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136,006명으로 총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6.2%로 전국 1위다. 무엇보다 인력 부족을 겪는 농업 분야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존재는 중요하다. 이에 충남도와 아산시는 이민청 추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우삼열 소장은 "이주 외국인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고,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도가 관심을 보인데 감사드린다. 하지만 이들을 단지 노동력의 관점에서만 바라봐선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려인 동포들은 이제 평생 우리 지역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웃이다. 하지만 한국어가 가능한 고려인 가정은 많지 않다. 이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특히 지역의 미래인 고려인 가정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단지 보여주기식으로 외국인 타운 간판만 내건 꾸미기식 행정이 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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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에 ‘외국인 타운’ 추진...‘전시행정’ 전락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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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산시청 A 팀장, 박경귀 아산시장 경찰에 고소...왜?
- [아산=로컬충남] 박경귀 아산시장이 경찰에 고소당한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공교롭게도 고소인은 박 시장을 상대로 인사발령취소 행정소송을 낸 A 팀장이다. 더욱 놀라운 건 A 팀장이 고소를 결심한 배경이다. A 팀장은 지난 5월 아산경찰서에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박 시장을 고소했다. A 팀장은 오늘(3일) 오후 기자에게 "사정상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털어 놓았다. 앞서 A 팀장은 지난해 7월 아산만 갯벌을 보존해야 한다는 논지로 언론에 기고문을 실었다. 아산시는 기고문이 나온지 1주일 만에 A 팀장을 본청이 아닌 장재리 소재 배방읍 환경관리팀으로 인사발령을 냈다. 직급도 팀장에서 주무관으로 강등시켰다. 이에 대해 A 팀장은 이 같은 인사가 불합리한 차별이자 재량권 남용이라며 지난해 11월 대전지방법원에 인사발령 취소 행정소송을 냈다. 사건을 맡은 대전지법 제2행정부는 오는 8월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고소건과 관련 A 팀장의 증언과 고소장, 그리고 아산시가 공개한 소송수행계획 등을 통해 상황을 재구성하면 이렇다. A 팀장은 인사발령 직후 공무원 내부게시판에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제하의 게시글을 올렸다. A 팀장은 이 게시글에서 이번 인사가 직원들을 이른바 '입틀막' 하려는 인사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A 팀장의 주장을 반박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 작성자는 지방공무원법 제48조부터 제55조가 공무원 6대 의무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A 팀장이 이를 어겼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작성자는 A 팀장이 특혜를 받았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더 나아가 "공약 이행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자 시민이 후보자 공약을 보고 민주적 투표로 선출했기 때문에 정치 이념을 떠나 공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집행하는 게 공무원의 의무 아닌가?"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박 시장을 두둔하는 논리로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A 팀장은 이 작성자를 고소했다. 게시글 내용이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게 고소이유였다. 이 작성자는 올해 1월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이 인정돼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사법당국이 해당 게시글이 허위임을 인정한 셈이다. 그런데 수사과정에서 이 작성자가 신입 공무원이었으며, A 팀장 소속 팀원이었던 ㄱ 씨로 드러났다. A 팀장은 "처음엔 임용된지 갓 6개월 남짓한, 그래서 시청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막내 팀원이 어떻게 이런 글을 올릴 수 있나 하고 당혹해 했다"고 전했다. 댓글 사주 의혹, 아니 땐 굴뚝에 연기? 하지만 ㄱ씨를 두고 아산시청 안팎에서 흉흉한 소문이 돈다. 그 흉흉한 소문이란, 박 시장이 이 직원을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소문의 근거는 시장 비서실이 이 직원에 대한 법률지원 여부를 검토했다는 점, 벌금 처분을 받았음에도 아산시에서 아무런 징계처분을 내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취재결과 아산시장 비서실이 법무 담당 공무원을 불러 ㄱ 직원에 대한 법률지원 가능 여부를 물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법무 담당 공무원은 기자에게 "비서실이 지원여부에 대해 궁금해서 물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정당한 직무수행 과정에서 수사를 받거나 기소 또는 피소된 경우에 한해서만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이 가능한 점을 들어 어렵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3일 기준 아산시 총무과가 징계위를 열지 않았다는 사실 역시 확인했다. 하지만 총무과 장치원 과장은 "ㄱ 직원건은 감사위원회가 맡아 오다 4월과 5월 사이 우리과로 넘긴 것으로 안다. 다만 ㄱ 직원 입장도 고려해야 해서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제 사건을 받은 이상 징계위는 반드시 소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고의 지연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셈이다. 현재 이 직원은 올해 1월 기획예산과로 발령 받아 근무 중이다. 이 지점에서 A 팀장은 왜 박 시장을 고소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 이유에 대해 A 팀장은 "박 시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과 관련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아산시는 A 팀장 행성소송 소송수행계획서와 소장을 공개한 상태다. 이 소송수행계획서엔 사건번호와 원고인 A 팀장 신상정보·추진경과·원고 측 주장과 대응 계획 등이 상세히 적혀 있다. 아산경찰서에 낸 고소장에 따르면 A 팀장은 "‘개인정보의 처리와 보호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나아가 개인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한다’는 개인정보보호법 입법 목적을 현저히 침해한다"고 적시했다. 더욱 심각한 건 아산시가 ㄱ 직원의 게시글을 인사발령 조치의 정당성을 찾는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A 팀장은 고소장에서 "아산시는 ㄱ 직원의 게시글에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현재까지도 블라인드 처리하거나 삭제조치하지 않고 있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산시가 이미 잘못으로 드러난 게시글을 근거로 인사발령이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불가피하게 고소를 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A 팀장이 박 시장을 고소하기로 한 저간의 사정을 살펴보면 흡사 한 편의 음모론을 방불케 한다. 시 ‘윗선’에서 ㄱ 직원을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점이 특히 그렇다. 일단 A 팀장은 지난 달 말 아산경찰서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A 팀장이 박 시장을 특정해 고소한 만큼 박 시장 역시 경찰 출두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시장은 또 한 번 송사에 휘말리며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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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산시청 A 팀장, 박경귀 아산시장 경찰에 고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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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북유럽 3개국 앞서 일본 또 방문...시민들 '경악'
- [천안=로컬충남] 박경귀 아산시장이 북유럽 3개국에 앞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이어 25일부터 핀란드·에스토니아·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으로 향해, 사실상 세계일주를 떠난다. 이 사실을 접한 시민들은 경악했다. 먼저 박 시장은 일본 하마마츠시와 하코네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일본 출장 명분은 상호문화도시 사업 벤치마킹. 상호문화도시란 "다양한 문화국적·민족종교집단이 같은 영토 내에 살면서 자기의 고유한 가치와 생활방식을 상호 인정하고 교류하고 개방된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도시"를 뜻하며 '유럽평의회'가 2008년부터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동아시아에선 일본 하마마츠시가 지난 2017년 처음 가입했고, 한국에선 2020년 안산시와 구로구가 가입한 상태다. 아산시 여성복지과 김은경 과장은 오늘(10일) 오후 "상호문화도시 사업은 박 시장 공약사항이며 아산시 외국인 인구가 10%에 이르는 상황인 만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게다가 하마마츠시 방문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고 해명했다. "실무진을 보내면 되지 않나? 게다가 재판을 받는 와중에 이런 국외출장이 타당한가?"란 기자의 질문엔 "그건 시장이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며 즉답을 피했다. 아산시의 해명에도 외유성 출장이란 비난 여론은 불가피해 보인다. 아산시에 외국인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주로 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중앙아시아 출신이 대부분이다. 이미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방문해 경제 교류와 유학생 파견 등 현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김은경 과장은 "그 부분은 잘 모른다. 다만 주제를 상호문화도시로 한정해 하마마츠시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게다가 박 시장은 하마마츠에 이어 하코네정을 찾는다. 그런데 이곳은 지난해 5월 방문한 곳이다. 당시 박 시장은 당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었는데, 일본 출장을 핑계로 선고 기일을 미뤘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선고기일을 미루고 찾았던 하코네정을 올해 또 다시 재판일정을 미루고 찾는 것이다. 여기에 박 시장 일정엔 김은경 과장과 담당 팀장, 보도자료 작성을 전담할 홍보담당관 등이 동행한다. 비용은 전액 시비다. "아산시 쪽에서 일본 방문도시에 먼저 방문을 제의했나?"고 묻자 김은경 과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외유성 국외출장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대목이다. 박 시장은 일본에 머무르다 북유럽 3개국 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지구 반바퀴를 도는 세계일주 일정에 들어가는 셈이다. 지역 정치권에선 더 이상 좌시해선 안 된다는 반응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김영권 대변인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시장은 잦은 국외출장뿐만 아니라 시정에서도 난맥상을 보였다"며 "이렇게 박 시장이 계속해서 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면 사퇴까지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도 규탄성명을 냈다. 시민연대는 "박 시장이 재판을 연기하는 수단으로 해외 출장을 선택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방탄 해외 출장"이라고 규정했다. 박 시장이 북유럽 3개국 방문이 세종 충남 대표 자격으로 가는 것이라고 거짓말한 사실을 들며 "국외출장을 포장하고 있는 아산시 답변은 시민 망신"이라고 아산시에도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재판기일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연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성실히 재판을 받아야할 박 시장의 행동을 어떤 시민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박경귀 시장은 상식밖의 행정을 중지하고 자숙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임을 명심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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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북유럽 3개국 앞서 일본 또 방문...시민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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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박경귀 아산시장의 '거짓말' 드러나
- [아산=로컬충남] 박경귀 아산시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기관장 역량강화 해외연수를 명분으로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핀란드·에스토니아·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 국외출장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연수는 아산시가 희망해 신청한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아산시 평생학습과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를 통해 확인한 사실을 근거로 박 시장 북유럽 3개국 순방이 성사되기까지 상황을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아래 협의회) 사무국은 지난 3월 196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7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에 해외연수 참가자 신청서를 보냈다. 마감은 지난 4월 2일 18:00시까지였고, 여기엔 박 시장 등 15개 기관장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사무국은 오늘(7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만 빼고 기관장 해외연수는 매년 실시해 왔다"고 알렸다. 문제는 소요경비다. 이번 박 시장 북유럽 3개국 순방 경비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협의회 사무국은 "희망 기관장을 통해 신청을 받았고, 따라서 경비는 각 기관장 지자체가 부담하는 게 원칙"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이번 북유럽 연수의 경우 경비를 산출 중"이라고 전했다. 아산시 평생학습과도 시비로 순방 비용을 부담한다고 털어 놓았다. 이번 북유럽 3개국 해외연수 주요 목적지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와 에스푸, 에스토니아 탈린,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이다. 에스푸와 탈린은 휴양·관광도시로 여행객들로부터 각광 받는 곳이다. 비용이 상당할 것이란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더 큰 문제는 침묵이다. 평생학습과와 협의회 사무국이 이번 북유럽 3개국 연수를 추진한 시점은 3~4월 즈음이다. 하지만 박 시장과 아산시는 이를 알리지 않았다. 박 시장의 북유럽 3개국 연수 계획이 ‘들통난’ 건 지난 2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다. 재판부는 "선거법 사건이기에 신속히 진행하려 한다"며 오는 28일 오후 박 시장을 불러 피고인 신문을 실시하려 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출장 일정이 있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피고인 신문은 6월 4일로 미뤄졌다. 박 시장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방문 때에도, 올해 2월 태국·중국 방문 때에도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거짓말이다. 박 시장과 평생학습과 측은 방문 취지를 묻는 기자에게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 충남대표로 간다"고 답했다. 그러나 협의회 사무국 말은 달랐다. 협의회 사무국 측은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았고, 박 시장을 제외한 14개 기관장 역시 자신들이 희망해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박 시장과 평생학습과가 거짓말을 한 셈이다. 시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익명을 요구한 시민 A 씨는 "처음엔 박 시장이 세종·충남 대표 자격으로 북유럽에 간다고 들었다. 그런데 희망자를 모집한 것이라니, 할 말을 잃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정 공백도 그렇고, 더구나 시민혈세로 재판까지 미루고 간다는 건 무언가에 단단히 홀렸다고 밖엔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산지역 14개 시민단체가 꾸린 아산시시민사회단체협의회 장명진 공동대표는 "박 시장은 파기환송심 재판을 지연시키려 하는 게 눈에 보인다. 그런데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재판부가 박 시장 측 지연작전에 말려든 것 같아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법부에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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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박경귀 아산시장의 '거짓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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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갑 4선 중진 이명수 의원, ‘대의멸친 하겠다' 불출마 선언
- [아산=로컬충남] 아산갑 4선 현역 중진인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오늘(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0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깊은 고민과 고심, 공천과정에 대한 아쉬움과 스스로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지만, 이번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생각하며 저는 대의멸친(원대한 뜻을 위해 친한 것을 내친다는 뜻의 사자성어 - 글쓴이)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선언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민을 향해선 "부족한 저를 4선 국회의원으로까지 민의의 전당으로 보내주셨고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해주신 데 대하여 정말 진심으로 머리 숙여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도 "평생 갚을 수 없는 은혜에 더 많은 땀과 활동으로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지금 이 자리에 멈춰 서게 된 점, 송구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5선 도전을 선언했지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계속 발표를 미뤘고, 이에 당 안팎에서는 컷오프 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왔다. 이명수 의원 진영은 착잡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거리를 뒀다. 이 의원 측 A 보좌관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운하지만, 의원님 뜻을 존중한다. 그리고 평소 성품으로 봤을 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알렸다. 이 의원 스스로 출마 포기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진정한 애국심 속에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환골탈태·분골쇄신이 더 이상 관념적인 용어로 전락하지 않도록 미흡하지만 저 자신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당·정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아산갑 후보는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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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갑 4선 중진 이명수 의원, ‘대의멸친 하겠다'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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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에도 유성녀 특보와 총감독 계약
- [아산=로컬충남] 아산시가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을 받는 유성녀 문화예술분야 정책특보에게 오는 4월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 총감독을 맡긴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미 아산시는 유 특보를 총감독으로 위촉한 상태였는데, 지난 1월 12일자로 유 특보와 총감독 계약을 맺었다. 이 같은 사실은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치러진 제62회 성웅이순신축제 총감독을 맡았던 유 특보는 올해에도 또 다시 총감독을 맡게 됐다. 이를 두고 지역예술인들은 물론 공연예술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서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A 씨는 "이순신축제 정도 규모의 행사에서 총감독을 맡으려면 적어도 20년 경력을 요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유 특보에게서 이렇다 할 경력은 찾아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특보로 위촉 받는 경위는 의문투성이다. 아산시 내부와 지역예술인들의 증언을 종합해 저간의 상황을 재구성하면 박경귀 아산시장과 유 특보는 서울문화재단 박상원 이사장 소개로 연을 맺었다. (박상원 이사장은 드라마 ‘모래시계’로 잘 알려진 연기자다) 연을 맺은 시기는 박 시장이 6.1지방선거 출마 이전이다. 박 시장은 시장 당선 직후였던 2022년 9월 유 특보를 위촉했다. 그리고 다음 달인 10월 박 시장은 벤치마킹을 하겠다며 이기애 부의장, 박효진·천철호·김은아·신미진·명노봉 시의원, 그리고 김선옥 문화관광과장·전병관 복지문화체육국장(당시) 등과 함께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했다. 이때 유성녀 특보도 현장에 나왔다. 앞서 전제했듯, 유 특보 위촉을 전후한 상황은 시청 직원과 지역예술인 등의 증언에 따라 재구성한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유 특보 임명과정이 투명하지 않았고 박 시장 의중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렇다 할 경력도 찾아보기 어려운 유 특보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아산시 대표축제인 이순신축제 총감독을 맡겼다는 건,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일감몰아주기 의혹은 또 다른 논란거리다. 이미 유 특보는 이순신 축제 외에 지난해 8월 치러진 '제2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와 10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 페스티벌 아산 with 자라섬' 행사에서 공연 기획 용역을 맡았었다. 유 특보는 제62회 이순신 축제 총감독으로 2천 만원을, 그리고 별빛음악제와 재즈페스티벌 공연기획 용역으로 각각 1천 1백만원을 받아 총 4천 200만원을 챙겼다. 하지만 아직 올해 총감독 연출료는 책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아산문화재단측은 알려왔다. 지역예술인, 대형축제 ‘들러리’ 전락? 지역예술인들은 아산시가 대형 축제를 기획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홀대하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기자는 이 같은 비판여론을 검증하기 위해 '제62회 이순신축제 관련 예산 집행내역서'를 입수했다. 이 내역서에 따르면 이순신축제 총 예산규모는 16억 6500만원이다. 그런데 지역예술인에게 돌아간 예산은 '릴레이버스킹 초청팀' 출연료 명목으로 고작 2,953만원에 그쳤다. 유 특보가 총감독비 2천 만원을 챙긴 점을 감안해 보면 그야말로 '코끼리 비스킷'인 셈이다. 여기에 아산시는 축제 TV스팟 광고에 1억 3천 400만원을 썼다. 지역예술인들이 홀대 받는다는 볼멘소리가 아주 근거가 없지 않은 셈이다. 동시에 유 특보가 과도한 특혜를 누린다는 항간의 비판이 사실에 부합함도 강력히 시사한다. 이렇게 아산시로부터 거액의 연출료와 특혜를 누리면서도 정작 유 특보는 광주시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 [단독]‘일감 몰아주기’ 특혜 의혹 유성녀 특보, 타지역 홍보대사 겸직? – 아산신문-아산의 등불 (assinmun.kr)) 기자는 유 특보의 입장을 듣기 위해 오늘(14일) 오후 연락을 취했고 연락이 닿았다. 기자는 유 특보에게 "아산시로부터 특혜를 받는 건 아닌가?"라고 물었으나 유 특보는 "언론은 특정부분만 편집해서 내보내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 문자로 질문을 보내주면 따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이에 기자는 문자 메시지로 질문을 보냈지만, 2시간이 경과하도록 답신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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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에도 유성녀 특보와 총감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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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목련라이온스클럽,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 [아산=로컬충남] 아산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이숙희)은 지난 29일(월) 아산시(시장 박경귀)를 방문하여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후원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11월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숙희 아산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한부모·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마음껏 꿈꾸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어우러져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추운 겨울에 꽃망울 터뜨리는 것과 같이 이웃을 위해 여러분 사랑의 꽃을 피워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따뜻한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산목련라이온스클럽은 2010년 창립하여 무료급식봉사, 연탄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지난 해 추석맞이 쌀(10kg) 100포를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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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서 7위... ‘역대 최고 순위’
- [아산=로컬충남] 아산시가 2024년 1월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조사에서 아산시가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이번 순위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023년 12월 23일부터 2024년 1월 23일까지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지수 등 분야별 지수를 합산해 도출한 것이다. 1~3위는 광역도시인 서울·대전·부산시가 차지했다. 아산시는 인구 200만 이상 광역시는 물론 100만 이상 수도권 도시들을 제치고 기록한 상위권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기존 40위권에 머물던 아산시는 2023년 4월, 8위로 급상승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했고, 2024년 1월 7위로 자체 기록을 다시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4조 1천억 원 투자를 필두로 한 총 29개 기업 5조 5천억 원 규모 투자 러시, 디스플레이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1조 원 규모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사업의 예타 확정, 전국 최대 규모로 건립 예정인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연이은 굵직한 호재의 결과를 상승세의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 민선 8기 들어 도시브랜드를 ‘아트밸리 아산’으로 바꾸고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것도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아트밸리 아산’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가 기존 아산시의 ‘산업 도시’, ‘온천 도시’ 이미지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살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 도시’, ‘도전적인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부여하고, 도시경쟁력 역시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실제 시는 지난해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 우수상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문화혁신 부문 대상 등 도시브랜드와 문화예술 정책 분야를 평가하는 외부 시상식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1호 법정 온천도시 지정, 대한민국 최초 온천산업박람회 개최 등 지난해 아산시가 온천 분야에서 거둔 성과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박경귀 시장은 “광역 단위 도시, 기초 단위 도시를 구분하지 않고 진행한 조사에서 아산시가 역대 최고 순위인 7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하며 “민선 8기 들어 문화·예술·관광, 산업·경제, 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도시브랜드가 여러 객관적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품격 있는 도시 인프라, 고품격 문화예술 정책, 기업이 먼저 찾는 친기업 정책 등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끌어올리고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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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서 7위... ‘역대 최고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