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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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로컬충남] 충남도의회가 한층 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예산정책 자문기구 설립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김형도 위원장(논산2)이 제안한 ‘충청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11조 원에 달하는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예·결산과 기금 등을 심도있게 심의하고 예산정책 자문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문기구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기능과 구성, 임기 사항, 회의 개최 방법 등 설치 근거와 운영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김형도 위원장은 “방대하고도 복잡한 지방재정 예・결산에 대한 분석과 지방재정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고도의 전문성이 꾸준히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조례가 시행되면 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예산 심의 과정의 내실화는 물론 지방재정 분권과 관련된 각종 제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예산 분석과 재정 역량을 강화하고 도정과 교육행정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분권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다음달 16일 열리는 제316회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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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산정책 자문기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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