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 ‘생명사랑·존중’ 캠페인

[계룡=로컬충남]계룡시 보건소는 11일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생명사랑·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소중한 생명, 함께하면 지킬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전개된 이날 캠페인은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스트레스 및 우울증 검사, 생명나무 메시지 작성, 자살에 관한 오해와 진실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희망문구가 새겨진 포토존 앞에서 가족‧친구 등이 함께 찍은 즉석사진을 행복메세지가 담긴 카드에 담아 홍보 리플릿과 함께 전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살예방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월별 자살 사망률 중 가장 높은 4월을 자살예방 주간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