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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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로컬충남]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 계획에 없던 일본 노인 복지시설을 찾았다.

방일 첫날 고령자 의료복지 시설인 ‘미츠이 요코엔’을 봤지만, 충남과 형편이 비슷한 일본 소도시 노인 요양시설을 살피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급하게 일정표를 수정했다.

양 지사가 이날 백제 관련 역사문화유적지 대신 찾은 곳은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에 위치한 ‘엔주노인종합시설’이다. 나라현의 추천으로 방문한 이곳은 ‘호잔지복지사업단’이 지난 2001년 설립한 시설로, 나라현 내 민간 노인 요양시설 중 가장 크다.

이 시설은 1만 13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6714㎡ 규모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130여명의 종사자가 장·단기 입소 노인 보호, 방문 보호, 방문 목욕 및 식사 서비스, 지역 노인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기 입소 중인 노인은 일본 개호보험(노인요양보험) 3등급 이상 100여명으로, 4인 1실 또는 독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100명 중 90% 가까이는 치매 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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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유적 대신 요양원 시찰로 계획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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