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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재)서산장학재단(이사장 조규선)은 17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2022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중·고등학생 49명과 대학생 72명 등 총 121명에게 총 1억 32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서산장학재단 공동 후원회장인 성우종(도원이엔씨 회장)·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중·고등학생은 각 50만원, 대학생은 각 150만 원씩 전달됐다.

 

조규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생 우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좋은 생각을 할 때 솔로몬 같은 좋은 지혜가 발휘되고, 지역과 국가를 빛내는 큰 일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규선 이사장은 “지혜의 화신 솔로몬 왕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라고 했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항상 항상 좋은 생각을 하고, 우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생각을 할 때 우리 지역을 빛내는 큰 일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나눔은 건전한 선진사회를 만드는 가장 숭고한 정신”이라며 “장학생들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 큰 일꾼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석해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 김태권 서산장학재단 3대 이사장, 김세민 자원건설 대표에게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성우종·성석종 공동 후원회장의 형인 (고)성완종 이사장이 1990년 설립한 전국 규모의 장학단체로 (고)성 이사장은 2015년까지 장학사업, 교육·학술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4대 목적사업에 300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성 이사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서산장학재단도 위기를 맞았으나 성우종·석종 형제가 형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2만 6000여명에게 모두 1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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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학재단, 121명에 1억 325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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