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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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주경야독으로 학업에 정진해 석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안 의원은 지난 2월 25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원 작물과학전공을 이수하고 석사학위과정 최종 시험에 합격해 식물자원학 농학석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019년 부인 고영숙 여사와 함께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식물자원학 전공 농학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안 의원은 농업과 작물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학사 학위 취득 직후 곧장 같은 대학 산업과학대학원 작물학 전공에 입학했다. 농민 비율이 높은 지역구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농업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실무적 지식과 함께 학문적·이론적 기초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철학이 그를 대학원으로 이끌었다.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 의정활동에 매진하느라 한 학기를 더 수학해야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작물학 전문가로서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열망으로 학문의 끈을 단 한 순간도 놓지 않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

 

안 의원은 “시의원은 정치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현실의 영역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1천630억 원에 달하는 서산시 농업 예산을 심의하고 집행을 감시·견제하기 위해서는 의원 스스로 연구하고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한 데 그 일환이 작물학 공부였다”고 말했다.

 

또 “의정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족은 물론이고 지역구 주민들의 큰 도움과 지지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을 위한 더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열망과 의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오늘의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작물학 석사 학위 취득으로 명실상부 농업 정책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된 안 의원은 재선에 도전해 제9대 서산시의회에서 농업 전문가로서 더 큰 역할을 맡아 서산시 농업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제8대 서산시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업 분야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농업 시책에 대한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고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 시책의 근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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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기 서산시의원, 공주대 농학 석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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