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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양기림 의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건의

-5분 발언…모성보호 공공인프라 강조

 

◎양기림 의원이 지난 24일 제89회 2차 정례회(본회의 2차) 5분 발언에서 당진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오늘날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 시는 아직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모성, 영유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조차 갖추지 못했다.”면서 “저출산으로 국가적 존폐위기에 직면한 지금,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출산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0년말 기준 전국 519곳 민간 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요금은 14일간 이용때 일반실은 232만원(하루 평균 16만 5000원 가량), 특실은 295만원(하루 평균 21만원 가량)이 소요된다.”며 “비교적 경제활동 기간이 길지 않은 젊은 부부는 산후조리원 비용은 큰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 의원은 출산 비용을 우리사회가 일정 부분 부담해 출산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폐교를 리모델링해 공공산후조리원으로 활용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종억 의원, 쌀가격 하락 지속가능한 대안 마련해야(사진)

-쌀 브랜드화와 농협 통합RPC 중심 새 소비처 발굴 제안

 

◎임종억 의원이 지난 23일 제89회 제2차 정례회(본회의 1차) 5분 발언에서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통계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 2477㏊로 지난해보다 0.8%(6045㏊) 증가했지만,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올해 56.2㎏에서 내년엔 54.8㎏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시의 쌀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9000여톤이 늘어난 12만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쌀 생산량 증대, 재고 누적 등을 고려하면 쌀값하락으로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설명에 따르면 도내 농협의 자체 수매가격은 10월 기준 지난해 벼 40㎏ 1가마 수매 최고가격이 7만 2000원이었으나, 올해는 6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원 정도 하락했다.

 

임 의원은 “쌀값의 문제가 매년 되풀이될 때마다 자치단체는 정부의 눈치를 보고 매년 임기응변적 대처를 해왔다.”고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우리 시와 농협, 그리고 농업회의소, 농업인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농업의 근간인 쌀 문제에 대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진 의원,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위기 대책 마련 촉구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기후위기 대응 마스터플랜 수립 제안

 

◎김명진 의원이 지난 23일 제89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후 위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년 지속된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판로가 줄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욱 다수의 전문가들이 환경·생태계의 파괴로 기후 변화가 지속되는 한 언제든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비롯 복잡다단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농축수산물 시장개방 등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 가장 거대한 위협은 ‘기후위기’라고 강조했다.

 

기후위기 때문에 봄엔 저온현상과 냉해로 과수와 농작물에 피해가 생기고, 여름엔 폭염과 많은 비로 해충과 역병이 나타나며, 가을엔 고온다습한 현상이, 겨울엔 이상 고온 현상까지 나타나 농가를 힘들게 한다는 것.

 

김 의원은 “당진지역도 기후 위기로 인해 병해충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여름에는 과수화상병이 우리지역에서 최초로 발생했고, 미국선녀벌레와 같은 돌발해충도 증가하고, 최근엔 가을장마라고 불릴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이상기후로 배추무름병이 널리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농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기후변화에 대한 준비와 대응이 미흡한 상황”이라면서 정작 농업에 대해선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의 개발 ▲변화하는 기후에 적합한 품종의 개발과 판로 확보 ▲기후 위기에 대응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했다.

  

제2서해대교가 당진의 미래다(사진)

-이종윤 의원, 새 성장동력 위해 제2서해대교 건설 강조

 

◎이종윤 의원은 지난 23일 제89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제2서해대교 건설과 관련해 집행부의 미흡 부분을 지적하고 사업추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해대교가 개통한 2000년 11월 10일을 상기시키고 “서해대교를 통해 당진시가 명실상부한 서해안시대의 경제·산업·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해대교를 발판삼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던 당진시가 현재는 노령인구 증가, 저출산 문제 등 성장의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걱정했다.

 

이 의원은 당진시의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그 해결책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을 강조했다.

 

그러며 이 의원은 서해대교는 ▲막대한 교통량 분산 ▲균형 발전 촉진 등 여러 차원에서 중요하면서, 충남연구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제2서해대교를 연결할 경우 하루 평균 14억원의 사회적 교통 편익이 발생한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또, 제2서해대교 건설은 추진 과정에서 뜻을 함께 할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있다면서 인근의 서산·태안, 보령·서천과 호남지역을 예로 들었다.

 

이 의원은 충남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2서해대교 건설에 필요한 논리를 개발하고 공론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요구,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 구성, 협약 체결 등 구체적 방법을 집행부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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