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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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신문] 박상돈 천안시장이 부임 후 매주 목요일 진행하고 있는 ‘열린 시장실’이 소통 담론의 장으로 평가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열린 시장실-시문박답(시민이 묻고 박상돈이 답한다)’은 주제와 형식의 얽매임 없이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을 함으로써 개별 또는 지역의 민원, 각종 정책제안 등을 할 수 있는 자리다.

 

이런 열린 시장실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는 그간 각 부서별로 산재돼 있던 고질적 민원들을 하나씩 시장과 공직자들, 시민이 함께 해결점을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이를 통한 민원 해결에 대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 만족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본지의 취재에 응한 다수의 의견이었다.

 

실제로 천안시 열린 시장실 홈페이지의 후기란에도 현재까지 21개의 후기가 올라오는 동안 만족을 표하는 글이 대다수일 정도로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이에 대해 이은미 직소민원실장은 “각 부서 소관의 민원들 중 현재까지 약 60건 정도는 해결의 유무를 떠나 시장님이 민원인들을 한 번씩 만나줌으로 인해서 잦아들었다는 것이 큰 효과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서 일선 직원들도 한결 일하기가 수월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열린 시장실이 가져온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의 변화에 대해서 강조했다.

 

지난 4월 업성동 마을 주변 현안을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김 모씨는 참여후기란을 통해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던 문제들인데 현실적 여건 때문에 쉽지 않았고, 때문에 주민들은 답답하기 이를 때 없었다”면서 “도로포장 문제, 오폐수관 및 도시가스 배관 연결 문제, 생태공원 조성에 따른 주차장 확보 문제 등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가며 해결을 위해 애쓰는 시장님의 모습을 보며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로서 면담에 임한 박 모씨도 “시장님이 끝까지 경청해 주시고 문제해결을 해주겠다는 답변을 해 앞으로 우리 운수종사자들은 좀 더 나은 운행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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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열린 시장실’, 소통 담론의 장 평가..시민-공직자 모두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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