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서산 대산 독곶~대로 4차선 확장’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날 오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산 대산 독곶~대로 확포장 사업’관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확정 했다.
서산 대산 독곶~대로 확포장 사업은 국도 38호선인 대산읍 독곶 교차로에서 명지사거리까지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4.31km며, 약 522억 원이 소요된다.
이 노선은 대산 공단을 잇는 구간으로 출퇴근 차량 등으로 상습 정체되며, 대형 화물차량의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4차선으로 확장되면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공단의 물류비용 절감 등 대산지역 교통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성과는 시가 민선7기 들어 사통팔달의 도로길 확충을 위해 충남도 및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예타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9월 중 확정 고시하고 순차적으로 국비를 투입하게 된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대산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공단 물류비용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