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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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로컬충남] 계룡시는 남녀 직원 당직근무 주기 격차 해소 및 양성평등 공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남녀직원 통합 숙직근무를 시범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숙직은 야간 민원처리와 비상상황에 대비해 밤샘 일을 하는 근무형태로 현재 남성 직원들이 전담하고 있으며, 이번 남녀통합 숙직근무 시범 운영은 남녀가 동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여성 직원이 이에 동참, 시대에 부합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행 당직근무 만족도 및 여직원 숙직 찬성 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4명의 응답자 중 44%가 현행 당직근무에 불만족을 나타냈으며, 65%가 여직원 숙직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여직원 2명·남직원 1명으로 구성, 주 1회 숙직근무를 시범운영 한 뒤 직원 의견 청취 및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년 초 이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시 남녀직원을 구성해 운영하되 여성과 남성 휴게 공간 분리 및 편의물품 구비 등 당직근무 시 불편이 없도록 최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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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남녀통합 숙직근무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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