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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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로컬충남] 계룡시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아 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계룡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2명이 지난 22일과 23일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지역 격리시설에 입원 조치됐다.

이들 공무원 2명은 동일 부서 근무자로, 모두 대전지역 출‧퇴근자다.

 

확진자 O공무원(남‧50대)은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감기증상이 있어 병가를 내고 자가 치료 중 22일 상태가 악화돼 대전 C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Y공무원(남‧30대)도 최근 1차 접종을 받았고 22일 대전에서 진단 검사 결과, 23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 돌파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계룡시 방역당국은 출근기록부 등을 토대로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시청사 3층과 구내식당 등 동선이 겹치는 직원 200여 명에 대한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들 확진자는 모두 대전 거주자로 1명은 계룡 관내 출입 동선이 없고, 나머지 1명은 추가 동선을 확인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은 대전지역 확진자로 분류돼 대전시가 지정한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백신 접종, 지역방역 등 선제적 조치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도 나 자신과 이웃을 위해 잠시 멈춤 캠페인, 사적모임 자제 등의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이달 23일 현재까지 계룡시 관내 확진자는 모두 52명으로 이 가운데 49명은 치료 후 격리해제, 3명은 격리치료 중이다. 계룡 관내 코로나 검사자는 모두 2만 6,343명으로, 이 중 1,395명이 자가 격리된 바 있고 접촉자 16명은 현재 격리 중에 있다. 백신 접종자는 모두 2만 2,769명으로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시민은 1만 5,6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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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공무원 2명 코로나19 확진…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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