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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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충남] 도내 우수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도의회와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의회는 어제(3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업체 인력 부족의 동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김철현 단국대 산학협력단장이 발제를 맡았고 박종복 ㈜ 케이에스비 대표와 남승일 충남벤처협회장, 김광선 충남과학기술진흥원장,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 단장은 “갈수록 기술력 경쟁이 치열해지는 4차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산학연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아직 협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라며 “대학과 정부연구소 간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 성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술, 인력, 인프라 등을 개방해 공동활용토록 하고 취약기술 개발에 적극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학-연 간 중소기업 지원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애로기술 접수, 전담팀 매칭, 현장 기술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대학 내에 공공연구기관의 거점 연구소를 설치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혁신 클러스터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당장의 사업 운영이 어려워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을 타개할 방안을 찾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과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 연구소 그리고 기술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면 도의 산업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동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의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되고, 중소기업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손쉽게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위한 촉진자로서 지방정부가 최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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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휘 도의원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지역현안 해결 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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