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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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지난해 첫 민선시대를 연 천안시체육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4월 3일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한남교 회장은 출범 1년을 맞아 “지나온 1년은 천안체육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큰 밑그림을 그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각종 체육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는 등 체육계가 침체를 벗어나고 있지 못한 가운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안팎으로의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천안시체육회는 ‘활력 넘치는 스포츠도시, 건강한 천안시민’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스포츠문화 구현을 목표로 숨 가쁜 1년을 보냈다.

 

가장 먼저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 등 내부 정비에 착수해 체육회 사무국의 효율성을 강화하면서 체육환경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육회 사상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4억 원과 시비 1억 원 등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 회장 사비를 털어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비대면 동영상 제작 보급, 공공체육시설 자율방역 활동 및 비대면 캠페인의 전개, 방역근무요원 위문품 전달 등을 실천했다.

 

이밖에 관내 병원 4곳과 업무협약 체결로 체육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신나는주말체육학교 운영 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틀을 다졌다.

 

민선 2년차를 맞은 천안시체육회는 지방체육회의 안정적 재정 지원 근거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해 12월 8일 공포됨에 따라 법정법인화 추진 등 현안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법 시행일인 오는 6월 9일 이전에 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 천안시체육회는 명실 공히 지역체육을 전담하는 조직으로서 역할과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체육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당진시에서 열리는 충청남도체육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10월 개최 예정인 시민한마음체육대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추이를 살피면서 개최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남교 체육회장은 “그동안 민선 천안시체육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이뤄져 지역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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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 체육회’ 1주년 맞은 한남교 회장, “천안체육 현주소 파악하고 밑그림 그렸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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