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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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로컬충남] 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장이 공공기관 유치 등을 위해 국회를 찾고 한국국방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 벗고 나선 것을 두고, 계룡지역 모 시민단체와 인터넷매체 등이 합세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있어 지역 여론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장은 최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면담하고, KBS 본관 앞에서 KBS충남방송국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어 지난 달 24일에는 한국국방연구원을 방문, 김윤태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국방연구원의 계룡시 이전에 협조를 구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자 계룡지역 보수성향의 모 시민단체와 모 인터넷매체 등은 자신들의 SNS와 인터넷매체를 통해 윤 의장의 행보는 최 시장 등 집행부와는 전혀 소통을 하지 않은 돌출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들은 최홍묵 시장이 이에 대한 의장의 행동에 즉각 불쾌감을 표했으며, 한국국방연구원 측에도 사과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지역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그 저의를 의심케 하고 있다.

 

10일 계룡시와 계룡시의회 등에 따르면 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장은 한국국방연구원 등의 계룡시 유치를 위한 기관 방문을 위해 사전에 집행부, 지역정치권(국회의원, 시의원)과 수차례 의견을 나누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문건을 토대로 현안자료를 보완 작성한 후 한국국방연구원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윤재은 의장은 “계룡시의 공공기관 유치 계획은 계룡시가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 발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국방연구원과 국방전직교육원의 지역 유치를 위해 사전에 수차례 집행부와 정치권과 소통을 한 후 집행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공공기관 유치 건의’ 문건을 작성, 해당 기관을 방문한 것인데 뜬금없는 소리가 들려 당혹스럽다”며 “국방연구원 방문은 처음에는 최홍묵 계룡시장과 함께 방문을 계획했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혼자 다녀온 것이다. 공공기관을 우리 지역에 유치할 수만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만나야지 않겠느냐. 그래서 의장으로 뽑아 준 것 아니냐”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김 모 씨(60·금암동, 제대군인)는 “계룡시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들어오면서 탄생한 국방 특례시다.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검토하는 대상기관에 국방연구원과 국방전직교육원이 포함된 것으로 아는데 우리 계룡시에 유치만 된다면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룡시 발전을 위해 의장이 해당 기관을 방문했는데 설령 성과가 없더라도 아주 잘한 일 아니냐. 이를 비난하는 자체가 오히려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계룡시민이라면 누구나 윤 의장의 유치행보를 적극 지지하고 찬성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최홍묵 계룡시장은 “계룡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집행부뿐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항간에 윤 의장에게 불쾌감을 표하고 국방연구원장에게 사과하는 전화를 했다느니 하는 소리는 사실이 아니다. 공공기관 유치는 누구하나가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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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은 계룡시의장 공공기관 유치행보 관련 가짜뉴스 난무 … 여론 왜곡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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