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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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로컬충남] 지난 18일 폐회한 홍성군의회 제274회 정례회를 통해 장재석 부의장은 “해양치유 산업기반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해양치유산업이란 의학적 완치가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지역관광, 문화체험 등 휴양활동과 치유를 병행하는 사업이며, 수면의 질을 높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해수를 활용한 재활운동은 아토피 등의 피부병을 완화시키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세계 경제생산의 약 5.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다.

장 부의장은 해양관광실태 조사결과에서 해양관광 목적 중 휴식이 48.5%를 차지한다는 사실에 입각해 해안과 인접한 지역인 전남 완도군, 충남 보령시·태안군, 경북 울진군, 경남 고성의 사례를 통해 각각 스포츠재활형, 레저복합형, 중장기 체류형 등의 관광사업 형태를 새로이 준비하고 있다는 현황을 밝혔다.

이어 홍성군 역시 서부면에 죽도, 궁리항, 어서항, 남당항 등 연안 어촌지역이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써 특화된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며 △해양 치유자원 활용한 바이오산업 등 관련 산업 구축 △지역관광과 연계한 해양레저·치유 마을숙박 기반 조성 △해양치유산업 추진을 위한 교육학과와 연구실 등 지역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장 부의장은 “서부 해안권에 위치한 홍성군의 경우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나, 아직 1차 산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지역특화형 웰니스 해양치유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면 해양의 공익적 가치를 구현함은 물론 신흥 해양관광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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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통해 신흥 해양관광중심도시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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