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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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1일 맹정호 시장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다.

맹정호 시장은 이날 “지난달에만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당황함까지 느낀다”며 “14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적극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특히 3일 실시되는 수능과 관련 “수능에 앞서 시민 모두가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도 당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3월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일 오전 현재까지 확진자 52명, 자가격리자 2,841명, 진단 검사자는 1만4,126명에 이른다.

지난 11월 13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8명의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이후 해외입국자,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서산시에서는 지난달에만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신속하게 확진자들을 자가 격리시키고 1대1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방역팀을 세분화해 이동 동선 확인 시 즉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신속히 분별하고 진단 검사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접촉자 외에도 범위를 넓혀 예방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 원천을 차단했다.

특히, 예방적 검사는 서산시 방침으로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코자 실시하는 것으로 시  인구대비 8.05%가 진단 검사를 받았다.

또한 24시간 방역체계와 콜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1만1,300여 건의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약 2만6,000여 건의 내용을 상담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한 3일 실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시험장 3곳의 방역과 사전점검도 완료했으며, 시험장 주변 응원 및 격려 자제를 요청하는 등 온갖 행정력을 쏟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확진자 신변 보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맹 시장은  “‘확진자가 우리의 가족이 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확진자를 낙인찍는 일은 없어야한다”며 “우리 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에 온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맹 시장은 “11월에는 20~40대에서 감염이 많았다”며 “올해 연말만큼은 회식, 송년회 없이 지나가는 한 해를 만들자”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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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거리두기 시민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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