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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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충남]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어제(12일) 도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열린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 출범식 행사에서 “사회복지는 사는 곳과 소득 수준을 넘어 헌법상 생존권을 국가에서 지켜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의과대학 설립은 오늘 출범하는 사회서비스원 설립 취지나 정부의 보편적 의료복지 측면에서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충남 서부‧도서지역 90만 도민은 급성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에 생명을 잃거나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상급병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망률이 수도권보다 1.4배나 높은 상황을 감안할 때 의과대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 분야는 점차 공공 영역으로 확대하는 추세”라며 “열악한 충남의 의료실정을 감안해 의과대학도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보건복지부 관계자분들께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예산군 삽교읍 충남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고일환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 충남도의회 오인환 복지환경위원장과 홍기후 운영위원장, 김연‧김한태‧방한일‧황영란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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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충남도의장 "충남의 의료시설 감안해 의과대학 설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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