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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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pg▲ 금산을지병원 리모델링 전(왼쪽)·후(오른쪽) 예상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176억원 투입
리모델링 통해 노인복지 서비스 시설 운영

[금산=로컬충남] 지난 2013년 폐업한 후 수 년 간 방치돼 흉물로 인식됐던 (구)금산을지병원(금산군 금산읍 후곤천길 56) 건물이 새 단장된다.

금산군은 17일 ‘금산을지병원 리모델링사업’이 국토교통부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을지병원을 활용한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 목적으로 금산군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했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낙점 받았다.

군에서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한 거점형 생활SOC 조성과 주변 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획했으며, 전략적인 행정지원 노력에 힘입어 긍정적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치돼 있던 폐병원 노후건축물(지하 1층 지상 5층 4,597㎡)은 친환경 마감재 및 고효율 자재 사용으로 에너지절감 친환경 시설로 거듭나게 되며, 건물 리모델링 외에도 스마트 공영 주차장 조성, 주민쉼터 등을 조성해 원도심 기능회복과 주민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여기에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완공은 2022년까지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사업은 노인복지인프라·일자리·문화·건강·커뮤니티 강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 및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마무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점단위 사업에 대해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재정․기금 등 정부지원을 실시하는 제도로, 도시재생에 관한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그 사업내용이 전략계획의 생활권별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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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흉물 ‘금산을지병원’ 2022년 행복드림센터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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