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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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충남]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오인환)는 어제(2일) 제32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출연계획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들은 여성정책개발원과 청소년진흥원 등 산하기관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황영란 부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개발원과 진흥원이 도덕적 해이와 지나치게 타성에 젖어 있는 것 같다”며 “연구 사업비 대비 인건비만 상승하는 것 같다”고 질책했다.

김한태 위원(보령1·더불어민주당)도 “예산 편성 시 개발원은 사업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진흥원은 들쑥날쑥 하다”며 “목표치를 정해 연도별로 달성할 수 있도록 미시경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일 위원(공주1·더불어민주당)은 “개발원과 진흥원 내 센터장은 연임할 수 있는데 2년 후 공개채용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연임에 관한 내부규정을 명확히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기후 위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은 “개발원과 진흥원은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에 맞춘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며 “일자리 변화와 재택근무 증가 등 상황에 맞는 연구활동에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오인환 위원장(논산1·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대면사업이 많이 축소된 만큼 사업재편을 통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살펴봐야 한다”며 “특히 청소년 복지의 경우 시군 구석구석 뻗어나갈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영신 위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출연계획안에 출연금의 근거가 될만한 명확한 자료가 필요하다”면서 “출연금이 정말로 필요한 도민에게 사용되는지 위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에 따른 회의자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운영 위원(아산2·더불어민주당)은 “몇 년째 사업비 비중이 낮은데 운영비는 해마다 증가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대면사업은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해마다 비슷한 연구사업은 과감하게 솎아내 다른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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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환위, 산하기관 운영·관리 개선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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