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로컬충남] 아산시가 2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내‧공영버스와 택시 ‘생활 속 거리두기 좌석 앉기’를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차량 내 1좌석을 건너 지정좌석스티커를 부착, 탑승자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운수업체에 버스 내 손잡이 및 좌석 소독을 위한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께서는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 좌석 앉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출‧퇴근 시간 등 시내버스가 사람들이 많이 붐빌 시에는 이 제도가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시민 A씨는 “버스를 타고 출근을 자주 하는데 서서 버스를 타는 승객들이 많은 시간에는 거리두기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대중교통수단 안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하는 것은 현실과는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