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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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79_13693_2852.jpg▲ 황명선 논산시장
 
[논산=로컬충남] 논산시는 해외 입국자로 인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이름에 따라 해외 입국자에 대해 선제적 차단 매뉴얼을 운영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방역체계를 통해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13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 25명 중 16명이 해외 입국자로 드러남에 따라 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해외 유입 대응 매뉴얼’을 가동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입국자는 공항에서부터 논산의 거주지까지 시에서 마련한 전용차량을 타고 곧바로 이송되며,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중 관리를 받는다.
 
또,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 가족들은 시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임시 생활을 하게 된다.
 
‘음성’ 판정이 나온 경우에도 2주간 자가 격리 되며, 격리 기간 촘촘한 모니터링과 함께 생필품과 방역물품 등이 시로부터 제공된다.
 
또한, 최근 음성판정을 받은 후 다시 확진자로 뒤바뀌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자가 격리 해제 하루 전, 재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최종 확인돼야 자가 격리를 해제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에 들어섰지만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침을 바탕으로 논산시만의 해외 유입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황 시장은 이와 함께 “해외 입국자 이송차량을 운행하는 기사, 공항과 임시생활시설, 휴양시설 등 근무자들의 안전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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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코로나-19 해외유입 선제적 차단 매뉴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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