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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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서산시 · 태안군 선거구에서는 모두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총선 선거일까지 남은 보름동안 한국 정치의 바로미터, 서산지역 민심 풍향계는 어떤 후보, 어떤 정당에게 향할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미래통합당 성일종, 정의당 신현웅,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등 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을 시작으로 네 번째 총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서 그 동안 국회, 행정부, 총리실, 청와대 등에서 배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며 "정치 개혁과 문재인 정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을 노리는 통합미래당 성일종 후보는 "국회의원의 관복은 국민이 주는 작업복이라고 생각한다. 4년간 국민이 입혀준 작업복을 입고 최선을 다 해왔다"며 "한번 더 기회를 주실 것을 부탁하며,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선택을 겸허히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대표인 정의당 신현웅 후보는 "작년에 개정된 선거법 제도가 부족하지만, 민심을 반영하는 제도라고 믿고 있는데, 민주당과 통합당이 꼼수를 부리고 있어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며 "서산 · 태안의 많은 노동자에게 노동의 정치를 보여 주며 꿈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서산시인재육성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후보는 "우연히 허경영 강연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그 순간 행복함과 환희에 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시민들께 우리 당 공약을 알리기 위해 미약하지만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성 후보가 39.05%의 지지를 받아 37.29%를 얻은 조 후보를 1.76%p의 근소한 차이로 이기며 국회에 입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당시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탈락한 한상율 전 국세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23.65%라는 적지 않은 선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당시 한상율 전 국세청장이 받았던 표가 어느 후보에게 가느냐에 따라 사실상 당락이 결정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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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성일종·신현웅·김미숙···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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