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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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로컬충남]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금산군은 발 끊긴 식당과 상가, 학원, 한산한 시장, 확연히 줄어 든 차량과 인파, 장례식장을 찾지 않고 계좌이체를 하는 장례문화, 적적한 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또 군의 축제, 사회단체의 행사, 단체의 모임, 체육대회 및 각종 대회가 취소 및 연기가 되고 있는 등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정부에서는 비정규 일용직의 개선대책, 소상공인들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재난 긴급생활비 건의 등 조속하고 광범위한 지원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충남도와 금산군의 현 상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금산군의 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15.jpg▲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충남도 일일 상황(2020. 3. 10일 자 / 단위 : 명)
 
■ 코로나-19 충남도의 현 상황
충남도의 코로나-19 감염 현황은 3월10일 오후4시 기준 9571명 중 108명이 양성, 8482명이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98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시군별로 보면 천안이 96명(남27명, 여69명), 아산 9명(남2명, 여7명), 서산 2명(남1, 여1명), 계룡 1명(남)으로 나머지 11개 시군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08명중 10대 이하 6명,10대9명, 20대 10명, 30대 21명, 40대 40명, 50대 15명, 60대 60명, 70대 1명으로 남자가 31명, 여자가 77명으로 여자가 면역력이 낮은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최초 2월21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25일 3명, 26일5명, 27일 10명, 28일 2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9일 17명, 3월1일 14명, 2일3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현재까지는 3~5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금산군의 대책
금산군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1월31일부터 11개 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하는 대책반을 가동하면서 금산군청, 터미널, 경찰서 등에서 혹시 발생할 감염자를 식별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해 확인하고 있다.
 
또 5만2000개의 마스크를 무료 배부했으며, 유관기관, 단체에 대한 마스크 보급, 국무총리, 도지사 주재의 영상회의, 문정우 군수 주재 회의 등을 운영하면서 코로나 감염에 대한 방 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외부인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례식장과 공공장소에는 이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금산읍의 장례식장에는 손세정제가 비치되어 있어 자발적으로 사용을 하지만 인근의 무주보건의료원에는 무주군청의 직원이 나와 휴대용 기기로 열을 측정하고 있어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증가세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금산군은 그동안 그 어떤 바이러스(메르스, 사스 등) 감염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 구체적고 확대된 대응으로 ‘면역력이 강한 인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코로나 감염 방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jpg▲ 장날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한산한 금산시장.
 
■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금산군의 대책은
금산군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금산군청 구내식당을 매주 2회(수,금) 운영하지 않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금산사랑상품권의 확대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주재현)의 주재하에 (사)한국농업경영인, 금산군연합회장 등 9개 농업관련 단체장이 농업인수당 지급방법을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줄 것을 금산군에 건의해 코로나19로 가중되고 있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어민수당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를 적극 해결해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충남 15개 시군이 시행하며, 금산군 농업인수당은 약 50억 원으로 금산사랑상품권으로 발행될 경우 군이 발행한 90억 원의 상품권 중 55%를 차지한다.
 
금산사랑상품권은 금산의 전통시장과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등 가맹점으로 지정된 800여개 업체에서 사용가능하다.
 
특히 5~7%를 할인하고 있는 금산사랑상품권의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농어민들도 수당보다 5~7% 높은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단 1명도 없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방심하지 말아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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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더 구체적인 코로나 감염 방지책 및 지역경제활성화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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