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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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로컬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이 지난 주말 개막을 시작으로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5회, 12시 제외) 매시 정각에 약 20여 분간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교대식은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 기간에는 휴식기에 들어가지만,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평일에도 매일 진행된다.
 
특히 2021년 대백제전을 고려해 기존 교대식과 달리 ‘초엄-이엄-삼엄’의 단계를 거치는 정형화된 수문병 교대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교대식 외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추억의 보물찾기’를 통해 웅진성 내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백제문화제 기간 중에는 지난해 처음 시도해 큰 인기를 끌었던 무용극 ‘수문병의 사랑’이 올해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부대행사 등을 관내 자영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2021년 대백제전을 대비해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역사문화 콘텐츠를 도입,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른바 문화수도 공주시로의 도약을 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과 수문병들의 모습을 고증을 통해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하루 평균 1천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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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성 수문병 교대식 팡파르…다양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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