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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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오성환 시장이 지난 1일 취임하면서, 당선인 때부터 추진해온 당진시 조직개편안이 이제 윤곽을 드러냈다.

 

민선 8기 오 시장이 4년 동안 당진시정 추진에 어떻게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고, 시중에 떠도는 김홍장 전 시장의 8년 지우기도 어떻게 된 것인지를 확인해 볼 수도 있겠다.

 

지난 30일 입수한 안 자료는 오 시장의 결심을 거쳐 중순경 시의회에서 의결을 받은 뒤 이달 말쯤에 정기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 개편안은 주요 내용은 현재 ▲4국 4담당관 36과(173팀) 3사업소(6팀) 14개읍면동(66팀) 의회(3팀)에서 ▲4국 3담당관 37과(173팀) 4사업소(7팀) 14개읍면동(66팀) 의회(3팀)으로 ‘팀 1개’가 증가한 게 골자다.

 

우선 지속가능발전담당관(4팀)이 폐지돼 지속가능발전팀으로 기획예산담당관에 편입된다.

 

홍보소통담당관은 명칭이 변경돼 홍보협력담당관으로 바뀌고 시민소통팀이 없어진다.

 

지역경제과(경제일자리과 명칭 변경)로 바뀌고, 시장지원팀이 신설된다. 투자유치과(신성장산업과 명칭 변경)로 바뀌고, 투자지원팀이 신설된다.

 

기업지원과가 신설돼 △기업지원팀 △노사지원팀 △산단운영팀이 변경돼 생긴다. 기후위기대응과(5팀)가 폐지된다.

 

농업청책과와 축산지원과가 본청으로 이관된다. 또 농업정책과는 분리돼 농식품유통과(△당진푸드팀 △농수산물유통팀 △지역급식팀 △농촌융복합팀 4팀)으로 신설된다.

 

도시과(도시재생과의 명칭 변경)로 바뀌고, 주택과(△공동주택팀 △도시디자인팀 △주거환경팀 △공공건축팀 4팀)가 신설된다. 허가과(5팀)가 폐지되고, 안전총괄과에 △중대재해팀이 신설된다. 환경관리사업소(△환경감시1팀 △환경감시2팀)가 신설된다.

 

시청 조직 전체적으로 신설 팀은 5팀(△시장지원팀 △투자지원팀 △중대재해팀 △환경지도 2팀 △산림휴양팀)이고, 폐지되는 팀 4팀은 △지속가능협력팀 △인구정책팀 △시민소통팀 △탄소중립지원팀)이다.

 

한편, 지난 1일 취임사에서 오성환 시장은 “제가 업무파악을 하다보니 당진시 공무원 수가 1,500여명인 줄 알았는데, 그런데 정규직과 기간제근로자까지 전체 인원수가 2,700여명이 된다. 

 

또 산하 센터 등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인원이 637명이다.”라면서 “이렇게 해서 당진시 예산으로 인건비를 지출하는 인원이 약 3,387명이 된다. 

 

연간 인건비는 시청직원 1,379억, 산하단체 217억 합계가 1,596억원이 지출되고 있다.”고 밝히며 막대한 인건비를 지출하면서 시민의 행정서비스가 좋아지고, 시민이 행복했는지 되묻고 있어서, 앞으로 당진시 조직개편 후 인원 조정까지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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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 시장, 조직개편안 ‘윤곽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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