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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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류 맥주…종류 따라 맛과 향이 달라
백석 바이젠, 아미 페일에일, 솔뫼 IPA, 검은들 스타우트
19~25일까지 순성왕매실·당진맥주 축제에 ‘첫 선’


[당진=로컬충남] 당진시에서 만든 최초 수제맥주 ‘당진맥주’가 19일 시중에 출시가 된다. 

 

이 당진맥주는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의 순성브루어리에서 개발한 지역맥주로 4가지 종류로 돼 있다. 판매가격은 4종이 한 페키지로 0000로 14일 결정이 됐다.

 

당진맥주는 당진과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의 연결해 ▲백석 바이젠 ▲아미 페일에일 ▲솔뫼 IPA ▲검은들 스타우트라고 이름을 명명했다.

 

이렇듯 당진맥주는 공통적으로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의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하는 매실로 만든 발효액이 첨가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종류에 따라서 각각 그 맛과 향은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당진맥주의 맛

 

맥주에서 나는 단맛, 신맛, 쌉쌀한 맛이 잘 맞을 때 좋은 수제맥주로 인정을 받게 되는데, 순성브루어리는 3가지 맛의 균형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14일 이상훈 조합장은 앞으로 지역농가와 영농조합이 함께 ‘매화맥주’ ‘딸기맥주’와 같은 계절별 시즌맥주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순성브루어리는 맥주의 맛을 넘어 병과 디자인 표지에 신경 써서 젊은층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했다.

 

디자인을 고르고 제작하는데 6개월이 걸렸고, 40여 가지 디자인 시안 중에서 선정을 했다는 것.

 

이날 백윤기 운영관리본부장도 “당진맥주 기획부터 출시까지 5년이나 걸렸다”면서 “당진맥주가 우리 당진지역의 첫 번째 로컬맥주로서 당진을 대표하는 맥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맛과 품질에 주안점을 뒀다. 당진맥주를 최고의 지역 수제맥주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도 말했다.

 

순성브루어리는 순성왕매실영농조합에 있고, 맥주의 역사와 특징을 듣고 시음도 시음체험장이 있어 가능하다.

 

이곳에선 맥주와 어울리는 꽈리고추 안주도 개발 중이고, 순성브루어리 앞 광장이나 야외에서 당진맥주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4가지 당진맥주는 330ml와 500ml로 구성돼 가격은 3500원대와 4000원대다. 당진맥주 구입과 문의-354-1205.

 

◆당진맥주 4종류

 

◇검은들 스타우트-커피 향과 초콜렛 향이 나는 흑맥주. 최근 젊은 층에게 각광받는 맥주로 비엔나, 바닐라를 첨가해 커피 맛을 강조했다. 당진맥주는 당진특산물인 청삼을 넣어 청삼이 주는 쌉쌀함과 고소함이 있다. 


◇솔뫼 IPA-아미 페일에일보다 홉의 투입양이 더 많다. 수제맥주 중 쓴맛이 가장 강하고 중독성이 있어 매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제맥주다. 


◇백석 바이젠-보리와 밀이 50%씩 들어간 맥주로 부드럽고 순한 맛으로 수제맥주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아미 페일에일-가장 전통적인 수제맥주의 맛. 맥주의 원료인 홉의 향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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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왕매실 발효액 쓴 ‘당진맥주’ 19일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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