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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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천안, 아산에 이어 당진에 처음으로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 받은  순성, 우강지역 5곳의 사과농가 규모는 6.85ha로 자체 예찰기간 동안 의심주로 분류돼 정밀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

 

4월 중순 이후 사과, 배, 비파, 모과 등 작물에 발생하는데 벌과 파리 등 곤충과 비바람, 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염된다.

 

과수화상병은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기에 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폐기해야하며 사과, 배, 자두, 매실 등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은 3년 동안 심지 못한다.

 

지난 28일부터 화상병 발생 반경 5㎞내 185개 농가 164㏊에 대한 합동예찰을 추진 중이고, 시는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김홍장 시장은 발생 농가를 방문해 위로 말을 전하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에게 “과수화상병 예찰과 매몰방제를 통해 더 이상 병이 전파되지 않게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이상 증세가 있을시 과수농가들의 신고가 제일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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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첫 ‘과수화상병’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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