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 전체메뉴보기
 
1588761599809.png
 
[당진=로컬충남] 지난달 27일 절도사건 신고로 경찰과 과학수사대가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

당진우체국 뒤에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를 훔쳐간 사건이고 현재는 경찰서 형사팀에서 조사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당진시 축산과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당진시 길고양이 보호 협회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 60개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길고양이 급식소는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를 위해 중성화수술도 지원하면서 길고양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보급하게 되었다”고 했고,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한 마리에 15만원을 들여 396마리를 수술하고, 길고양이 급식소 추가설치는 올해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 이라고 했다.
  
저런걸 가져갔다고? 경찰과 과학수사대도 오고 형사팀에서 조사한다고? 하며 의아함을 가질수도 있지만, 당진시에서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를 가져가는건 엄연한 공공기물 절도다.

길고양이 급식소를 무심코 주워갔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경고문도 적혀있고 모르고 주워 갔다고 말하는건 통하지 않는다.
 
송모씨(캣맘)는 “당진에는  800여명의 캣맘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런 불미스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별 생각없이 가져가는 것이 범죄가 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길고양이 급식소 절도 신고, 경찰· 과학수사대 출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