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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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구본영 시장의 재판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측이 제출한 탄원서는 명백한 협박이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김 씨는 1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 시장의 재판과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총 70인이 제출한 탄원서는 누가봐도 명백한 협박이며 권한 남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탄원서 제출은 총 70인이지만, 탄원서 내용 일부를 수정해 탄원서를 제출한 정세균 의원을 제출한 69명에 대해 사과 및 취하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탄원서에 적시된 내용을 보면 탄원서 작성자는 사실 관계를 교묘하게 왜곡해 구 시장의 죄를 은폐하는 한편, 입법권을 소유한 국회의원들의 입을 빌려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와 과정을 부각시킴으로써 대법원의 판단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내일(12일) 중으로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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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구 시장 관련 70명의 탄원서 제출은 명백한 협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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