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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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천안시가 올해 최종 예산을 2조 6660억원으로 편성,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한 제5회 추경예산안(정리추경) 규모는 지난 4회 추경예산보다 1.56% 증가한 410억원으로, 천안시 올해 일반회계는 480억원이 증가한 2조 1660억원, 특별회계는 70억원이 감소한 5000억원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호우피해 복구 등에 초점을 맞춰 전례 없는 총 5회에 걸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천안시가 다섯 차례나 추경을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시급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신속한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재해복구에 초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재원을 재분배해 예산을 최종 편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오동소하천 재해복구사업 57억원,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 48억원, 영유아보육료 31억원, 긴급재난지원금 30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내역은 ▲일반공공행정 816억 원(3.8%), ▲공공질서·안전 362억 원(1.7%) ▲교육 544억 원(2.5%) ▲문화·체육 1,356억 원(6.3%) ▲환경보호 1,276억 원(5.9%) ▲사회복지 9,144억 원(42.2%) ▲보건 430억 원(2.0%) ▲농림해양수산 1,191억 원(5.5%) ▲산업 및 교통 2,595억 원(12.0%) ▲지역개발 1,923억 원(8.9%) ▲예비비 136억 원(0.6%) ▲기타 1,887억 원(8.7%) 등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38회 정례회 중 12월 7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이제선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다섯 차례의 추경은 코로나19와 호우피해 등 어려움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 등에 필요한 재정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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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상 최초’ 제5회 추경 편성…최종 예산 2조 66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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