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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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671149_Aq3s5hoc_PCEBB0A9EC9785ECA3BC.jpg▲ 천안지역 PC방의 한 업주가 남긴 SNS 글과 종교시설 관련 재난안전문자 메시지.
 

[천안=로컬충남] 지난 6일 박상돈 천안시장을 접견하며 생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던 천안지역 PC방 업주들이 8일 충남도청을 찾아 집합제한 해제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PC방 업주들과 충남도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별도 해제 시까지 영업이 중지된 PC방 업주들은 7일 충남도청이 종교시설의 정규활동(예배‧미사‧법회 등)에 한해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내에 한해 집합이 가능하도록 한 것과 관련, 생존이 달린 자신들에 대해서는 왜 제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인지에 대해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 해당부서 관계자는 “PC방에 경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규정한 ‘고위험시설’에 속한 곳으로, 종교시설은 이와는 다르게 ‘중위험시설’에 속해 있어 분류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주 분들이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집합제한을 완화해 영업을 재개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현명한 해결책을 빨리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PC방 업주들은 박상돈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집합제한을 풀어 달라 요청했지만 이는 광역단체장이 할 수 있는 일로 그 대신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업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제도 등을 안내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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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 살겠다" 천안지역 PC방 업주들, 집합제한 요구하며 충남도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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