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로컬충남] 공무철 충남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이 회장 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충청남도 축구계를 이끌게 됐다.
공무철 당선인은 18일 열린 투표에서 박성완 태우건설 대표, 박성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대표와 경합을 펼친 가운데 총 득표수 85표 중 37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공무철 당선인은 “충남 축구가 전국적으로 봤을 때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루아침에 원래대로 돌려놓진 못하겠지만 엘리트축구와 생활체육이 잘 어우러지면서 충남축구가 다시 예전에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무철 신임 충남축구협회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엘리트 축구선수생활을 했으며, 전국생활체육축구연합회 경기이사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충남축구협회 회장직무대행, 대한축구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할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