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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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로컬충남]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이사회가 이운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해임안을 가결시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19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의를 표한 박성관 전 단장을 포함한 임원 해임 건의안에 대해 표결을 거친 결과 대표이사의 경우 재적 16명 중 15명이 참석해 12명 찬성, 1명 반대, 2명 기권으로 가결됐다.

 

사무국장에 대한 표결에서는 14명 중 12명 찬성, 2명 기권으로 역시 해임 건의안에 가결돼 구단 임원 3명 전원은 임원 자격을 상실하게 됐다.

 

미리 사의를 표했던 박성관 단장은 이사회 후 본지와 통화에서 “시원섭섭하다”면서 “앞으로 이번 일을 자양분으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올바른 길로 갔으면 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운종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이번 이사회를 두고 “이사회에서 해임 건의안이 가결된다면 곧장 법적인 싸움이 돌입할 것”이라며 구단과의 법적 공방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당분간 구단의 운영을 맡을 임시 대표이사는 정관에 따라 아산시 선우문 복지문화국장이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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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이사회 통해 임원 해임 결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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