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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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로컬충남] 충남아산FC(이하 아산) 박동혁 감독이 결국 마지막 경기서 웃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아산은 7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종료 직전 제주 이동률에게 통한의 패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경기 인터뷰에 임한 박동혁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선수명단을 구성했는데, 하고자 하는 모습들이 보였던 것은 긍정적인 모습이었다”면서 “제주도 찬스가 있었지만 우리 역시 찬스가 있었고, 그것을 살렸으면 승리할 수 있었던 모습도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동혁 감독을 올 시즌 내내 시즌 전 생각했던 베스트11을 단 한 번도 가동하지 못했다. 올 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묻자 박 감독은 “베스트11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친 점이 제일 아쉽다. 선수명단을 구성하려고 하면 부상자들이 계속해 생겨나면서 선수단 운영에 많은 차질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산의 선수구성 중 올해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가 생각보다 미비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박동혁 감독은 일년 내내 고생한 이들 선수들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안았다.
 
박동혁 감독은 “무야키치나 헬퀴스트, 브루노 같은 선수들이 함께 고생을 했는데, 이 선수들이 앞으로 우리 팀에 남거나 다른 팀으로 옮기는 상황이 오더라도 우리 충남아산FC를 잊지 않아줬으면 한다”면서 “내년의 외국인 선수 구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몇몇 선수들에 대한 확인 작업을 하고 있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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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 “마지막 경기서 젊은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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