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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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긴급기자 회견 가져… 선관위, 박 후보 측 SNS 담당자 대전지검 고발
“금산 하나로마트 앞 불법주정차로 인해 군민 피해, 사과 한마디 없어” 탄식
“화상 경마장 유치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 발족 명단에서 빼 달라 요청”
“지역신문 보도 내용 사실이라면 당장 후보직 사퇴하고 석고대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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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로컬충남] 문정우 더불어민주당 금산군수 후보가 30일 오후 2시 금산군청 2층 기자실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 문정우 후보는 “최근 선거기간에 제기된 여러 의혹을 밝히려고 한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문 후보는 ‘내로남불’식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저의 지지자들과 금산군민 모두에게 조속한 인정과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박범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특정 세력은 흑색선전을 멈추라”, “날조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는 시정잡배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는 내용으로 “마치 저 문정우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유포하는 것처럼 표명했고, ‘시정잡배’에 비유하며 저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금산군민들의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실상은 금산시대의 기사 일부를 오독해 저를 허위·비방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게시한 박범인 후보 SNS 담당자가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유포 등의 사유로 선거관리위원회 처벌 뿐 만 아니라 형사고발까지 되어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달콤한 독약인 네거티브 선거 활동을 이제 끝내야 하는 만큼, 박범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내뱉은 발언은 결국 후보자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공직선거법 제 250조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단정지었다. 


아울러 본지가 지난 28일 독자제보를 바탕으로 보도한 ‘금산에 사는 30대 청년의 독자제보’ 내용 중 제보자가 “위법행위를 버젓이 저지르고 후보자 토론회 방송에서 청렴이니 도덕성이니 떠들어대는 모습에 화가 났고, 이 사람의 위법행위와 평소 준법정신 상태를 알려야겠다”고 제보하게 됐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기본적인 법률을 위반(불법주정차)해 사고가 날 뻔하고, 다친 사람이 있는데 책임은커녕 사과 한마디도 없다는 결과에 탄식이 나온다”는 심경을 전하며 “군민의 대표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되기 위해 출마한 후보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윤리와 도덕성이 결여된 듯한 행동인 만큼, 침묵으로 넘어가려 하지 말고 정확한 경위 설명과 함께 이실직고 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 금산신문에서 보도한 화상경마장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당시 박 후보가 대책 회의를 마치고 홀로 다시 돌아와서 ‘발족인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은 빼 달라며 어처구니없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됐는데, 이는 순간의 이익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금산군수는 5만 금산군민과 함께 지역의 근간인 농업과 관광산업, 그리고 지역 경제의 동반성장을 안정적인 군정을 바탕으로 이끌어야 하는 자리”라며 “정책과 비전이 아닌 다른 후보를 헐뜯는데 모든 걸 쏟아 붓는 내로남불 후보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도 최소한의 윤리와 도덕성이 결여된 후보 ▲금산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듯하지만, 뒤에서는 이름을 빼달라고 하는 책임감과 진정성이 의심되는 박범인 후보가 군수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금산군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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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내로남불, 박범인 후보 자격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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