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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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로컬충남] 충남도의회 김대영 의원(계룡·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은 7일 충남교통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상자별 질 높은 교통안전교육 시행을 당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연수원이 실시한 도민 교통안전교육 지표는 9월말 기준 74%로 집계됐다.

수치상으론 양호한 편이지만 실효성 측면에서 볼 때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연수원이 지난해 보다 50% 가량 증가한 297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했지만 사망자 수는 갈수록 늘었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16~2018)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1291건, 사망자 수는 198명으로 치사율 15.34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87의 무려 8.2배에 달하는 수치다.(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김 의원은 “연수원 교육이 정량적 성과에 비해 질적인 면에선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농기계 교통사고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등 농어촌지역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올해 초 5분 발언을 통해 계룡시 택시에 영유아보호용 카시트 보급사업을 관철시키는 등 교통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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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도의원, 어린이·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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