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로컬충남] 계룡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예산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황상연 부시장 주재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는 본청 및 보건소, 직속기관 등 18개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현황 공유와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향후 대응 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예산집행 현황 확인 및 애로사항 청취, 부서별 성과 공유 등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 긴급 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 관련 지침 및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집행 집행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황상연 부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위축된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서장 책임 아래 상반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1분기 소비·투자 집행에서 목표액 208억 원 대비 8억 원이 초과한 216억 원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