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로컬충남] 계룡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상반기 실무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市 군문화엑스포지원단을 비롯한 7개 부서와 계룡대근무지원단 기획운영실 등 5개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軍문화엑스포 기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 △계룡안보생태탐방로 개설 관련 사항 △군인가족이 거주하는 신도안면 지역 현안 및 생활민원 해소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두 기관 관계자는 주요 안건에 대해 소속 기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면서도 상대방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는 등 상호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앞으로 5건의 엑스포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두 기관이 합의한 사업은 △계룡대 2정문∼엄사육교 구간 ‘형광안전신호 유도표지’ 설치 △두계천 물길 정비 및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 △계룡시 인접부대 군무원 및 軍 관련 기관 유치 시 주거 정책 검토 △공군기상단 주변 도로에 관목‧잔디 등 식재 △계룡대CC 입구에 태극기 및 엑스포 엠블럼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추진키로 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관람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엑스포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지원 사업까지 꼼꼼히 검토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17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