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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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로컬충남] 최홍묵 계룡시장은 지난 23일 계룡시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를 접견하고, 지역현안 논의 등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번 양 지사의 방문은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운영에 대한 충남도와 계룡시 간 상생협력 방안 및 발전전략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지사는 이날 엄사면 도곡리 마을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어린이 감성체험장, 보훈회관, 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 등 주요기관을 방문해 계룡시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도곡리 마을회관을 찾은 양 지사는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함께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노후 하수관로 교체 △도곡천 하천정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재검토 등을 건의했으며, 양 지사는 순차적인 추진 또는 검토 후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양 지사는 이어 최홍묵 시장 공약사항으로 어린이 창의력 개발 및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건립 중인 ‘어린이감성체험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듣고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양 지사는 또 계룡시 보훈회관을 방문,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와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보훈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보훈가족들은 △월남참전 기념비 건립 △고엽제 유공자 참전수당 지급 등을 건의했으며, 양 지사는 기념비 건립 적극 지원 및 참전 수당 도입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도 방문,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및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복지 방안 및 혹한기 월동 준비 등 어르신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 지사는 조선 중기 예학의 태두 사계 김장생 선생이 후진을 양성하며 말년을 보낸 사계고택 방문으로 계룡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홍묵 시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계룡시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각종 현안사업 지원을 약속해 주신 양 도지사께 감사 드린다”며 “우리 시는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와 이케아 착공 등 향후 계룡시와 충남도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지사님을 중심으로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구 7만 자족도시가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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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 양승조 지사와 지역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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