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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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로컬충남] 홍성역사인물축제 이응노 편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비대면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고려의 명장 최영 △한글창제에 큰 공을 세운 성삼문 △독립운동에 앞장선 백야 김좌진 △민족대표 33인의 만해 한용운 △전통춤의 대가인 한성준 △한국 회화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한 이응노 등 홍성 출신 역사인물 6인을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다.

올해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이응노기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크게 온라인 행사 12개, 오프라인 행사 9개, 이응노의 집 연계 행사 5개로 구성됐다. 관계자는 “어느 한 행사가 부족해 보이지 않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온라인 행사로만 치중해 비슷하거나 평이해 보이지 않도록 오프라인과 연계 프로그램도 중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여는 축제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며 “홍주읍성을 들어오려면 4곳으로만 조치 후 출입가능 하도록 하는 등 방문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프로그램

온라인 프로그램에서는 공연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공연형 프로그램에는 첫 번째로 ‘홍성 랜선 콘서트’가 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13시에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미니 콘서트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된다. 14일에는 공소원, 한이재, 한여름이, 15일에는 10cm가, 16일에는 허각이 출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드로잉 뮤지컬 ‘이응노, 길’이 있다. 오는 14일 15시에 이응노 이야기를 영상으로 활용한 드로잉 뮤지컬을 생방송으로 방영한다.

세 번째로 ‘이응노 노래 공연’이 있다. 오는 15일에 국악관현악단, 청운대 실용음악과가 함께 한 이응노 노래 공연을 스트리밍한다.

네 번째는 ‘홍성人 콘서트’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17시에 진행된다. 홍성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즐기는 온라인 콘서트로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다섯 번째로는 ‘인플루언서 이응노를 만나다!’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15시에 진행된다. 여행 유튜버들이 이응노의 집을 방문해 소개와 체험을 하는 내용이 준비돼있다. 15일에는 청춘여락, 16일에는 장동민, 조현민이 출연한다.

여섯 번째로 비보이 ‘이응노를 춤추다’가 오는 16일 17시에 진행된다. 이응노의 작품을 비보이 댄스로 표현하는 지역댄스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보이공연이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짧은 축제 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붐비지 않도록 계획했다. 따라서 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지만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대부분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도록 예정돼있다. 관계자는 “이응노의 집과 홍주읍성을 거니는 관람객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느긋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총 9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는 14일 밤에만 진행하는 △불꽃놀이를 제외한 다른 8개 프로그램은 낮에는 △이응노 깃발 작품전 △홍주읍성 이응노 작품전 △이응노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홍성역사인물축제 사진전이, 밤에는 홍화문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이야기’ △홍주읍성 이응노 스토리 월 △이응노 나무 맵핑 △홍주읍성 이응노 빛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

연계프로그램에는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 특별전시 ‘내가 살았던 곳은’ 전시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오는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는 이응노 화백의 고향 홍천마을, 프랑스로 건너간 시점의 풍경화와 사생(실물이나 경치를 있는 그대로 그리는 일)을 중심으로 화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응노의 집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응노 배너 작품전과 이응노 군상포토존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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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사인물축제 하루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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