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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로컬충남] 지난 1일을 기점으로 9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홍성군엔 지난 3일 오전 8시, 8일 오후 10시 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각각 6일 오전 11시, 9일 오후 6시에 해제됐다.

평균 강우량은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294.82mm으로, 최대치는 서부면 340mm, 최소치는 장곡면 170mm로 집계됐다,

2차 사고를 제외한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나 이재민은 없었으며, 시설피해는 도로침수, 배수로 유실, 수목전도 등의 공공시설 피해가 114건, 주택침수, 상가침수, 축사침수 등의 사유시설 피해는 219건이 접수됐다. 아울러 농수산과에서 489농가 69.38ha의 농경지가 침수됐음을 보고했다.

또한 응급복구장비는 현재 백호우77대, 덤프트럭 3대, 양수기 3대가 투입됐으며, △6일 홍성읍 산비탈면 토사유실처리 1건에 8명 △6일 홍북읍 주택 주변 토사처리 2건에 22명 △6일 홍동면 주택 주변 토사처리 3건에 13명 △6일 홍동면 가로수 전도 제거에 30명 △8일 홍동면 주택 주변 배수로 정리에 10명 △6일 서부면 연안해양쓰레기 제거 1건에 420명 △9일 금마면 침수주택 정리에 30명으로 총 533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한편, 현재 제5호 태풍 ‘장미’가 서귀포 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 위치했으며, 북북동 방향으로 부산-울릉도를 향해 이동중이라고 한다. 이에 충남 재난안전포털에선 태풍 예보가 있을 때 △산간·계곡·하천·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공간이나 붕괴우려 있는 노후주택·건물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준비 △주택이나 차량 등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에 대비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사전에 결박, 창문은 창틀에 테이프 등으로 단단히 고정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 점검 △모래 주머니, 방수판 등을 이용해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이나 농경지 정비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끈 등으로 견고히 묶어 피해를 예방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사전에 결박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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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쓸고 간 자리, 묵묵히 치워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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