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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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98_102324_3919.jpg▲ 이원영 홍성군청소년수련관장
  
[홍성=로컬충남] 예년의 지금쯤이면 수련관이 재잘거림과 웃음꽃이 만발하고 역동적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잠정 휴관으로 적막함을 느낍니다.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행복을 품고 꿈을 찾아 미래로 가는 청소년!’이란 비전 아래 취임한지도 어언 2년이 흘러 퇴임을 앞에 두고,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끼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청소년 활동을 해 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퇴임인사를 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청소년이 곧 나라의 미래요, 주인공’이라는 말은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홍성군 청소년 개개인의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며, 이는 청소년수련관 활동을 통해 이뤄져야 합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매일같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다시 청소년수련관에 찾아와서 해당 활동영역에서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자체사업 22개, 목적사업 16개와 그 외 9개 영역에서 연간 1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꿈과 끼, 미래의 희망을 성취하고 있는 모습이 멋지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올해도 작년 못지않은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청소년 여러분들과 함께 한 2년을 되돌아보면,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은 청소년들이기에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매년 청소년들과 직원들이 동고동락하며, 많은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람과 자긍심도 느꼈으며, 한편으론 아쉬움도 있었지만 청소년들에게는 내일과 미래가 더 많이 존재하기에 즐겁고 행복함이 더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청소년 활동은 여러분들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꿈과 끼, 열정을 가진 청소년 문화와 시대적 트렌드를 밑바탕으로 대한민국 차세대의 주인공으로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세계 속의 한사람으로 우뚝 설 목표와 비전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합니다.

아울러 청소년수련관은 가정과 학교와 사회를 연결해주는 허브 역할을 해주는 소중한 장소이며, 여러분들이 행복을 품고 꿈을 찾아 누릴 수 있는 활동공간입니다. 해마다 많은 지원 속에 수련관의 리모델링 사업에 역점을 두고 개선한 결과, 보다 쾌적해지고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 집이며, 주인이라 생각하고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들과 함께 알차게 보낸 2년이 저의 마지막 공직생활로 마무리 할 수 있음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쁘기 한이 없습니다.

끝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의 모든 활동들이 청소년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디딤돌이 되고, 끝없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청소년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홍성군 청소년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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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홍성군 청소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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