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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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축구단 엠블럼

 

 

감독 한상민 신평고 수석코치 영입
선수 29명 선발, 1명 추가 선발 예정
운영비…도비 1억, 시비 8억 등 9억원 확보


[당진=로컬충남] 당진시는 시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달 중 당진시민축구단(이사장 김만수)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민축구단은 3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K리그4에도 본격 참가하게 된다. 올해 K리그4 참가팀은 당진시민축구단을 비롯해 14개 팀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시민축구단 코치진 4명 선임과 선수단 29명 구성을 마치고 사무국 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상민 감독은 지난 2004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데뷔해 울산 현대축구단, 예산FC 등에서 선수 시절을 보냈다. 8년 전 당진을 찾은 한 감독은 신평고 축구부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당진시 대표 축구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선수단에는 당진 출신 9명을 비롯해 선수 29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후 축구단은 선수 1명을 추가 구성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숙소 입소 후 지난 11일부터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K4리그 출전 전까지 훈련을 계속하며 팀원 간 호흡을 맞춰 기량을 다듬고 있다.

 

축구단 창단식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2월말이나 3월 초에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시민축구단 창단은 민선 7기 당진시 핵심 공약인데, 시는 시민축구단 운영을 위해 올해 도비 1억원과 시비 8억원 등 9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민축구단이 좋을 성적을 거두면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뿐 아니라 당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축구단이 계획대로 창단하고 리그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민축구단은 2월 1일 비대면으로 대진표 추첨을 한 뒤, 3월 13일에 개막하는 K4리그에 첫 출전을 한다.

 

김만수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이를테면 지역 봉사라든지 어린이 축구 아카데미라든지 골키퍼 축구 강습 등 이런 것을 시민과 함께 같이할 생각이다. 차근차근해 간다면 시민들도 함께하는 인식이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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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축구단 창단…3월 K리그4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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